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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와 교촌치킨으로부터 듣는 中 프랜차이즈시장 진출

곡산 2013. 5. 26. 21:33

카페베네와 교촌치킨으로부터 듣는 中 프랜차이즈시장 진출

- 올해 15회를 맞는 중국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전시회 개최 -

- 프랜차이즈 성공비결은 핵심상권 장악과 제품 차별화가 관건 -

 

 

 

□ 베이징 15회 중국 국제프랜차이즈 전시회(China Franchise Expo 2013) 개요

 

  - 개최시기: 2013년 4월 26~28일

  - 개최주기: 매년

  - 개최장소: 베이징 중국국가회의중심(China National Convention Center)

  - 개최규모: 1만s/m

  - 주최: China Chain Store & Franchise Association, CCPIT Beijing

  - 주관: Beijing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Beijing Shine Co., Ltd.

  - 전시품목: 소매, 요식업, 교육업, 서비스, 부동산 등 50여 개 프랜차이즈 업종

  - 성격: 상하이 프랜차이즈 엑스포(올해 8회째)와 더불어 중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전시회

 

자료원: www.chinafranchiseexpo.com

 

□ 카페베네 인터뷰

 

 ㅇ 인터뷰 대상: 카페베네 마케팅 매니저 정샹쿠이(鄭相逵)

 

 Q. 중국에서의 카페베네 프랜차이즈 운영 현황은 어떤가요?

 A. 카페베네가 중국에 진출한 지는 9개월 정도 됐습니다. 현재 40여 개 점포를 오픈했고, 내년 5월 31일까지 최대 1000개 점포를 오픈할 계획입니다.

 

 Q. 진출 목표 달성을 위해 카페베네는 중국 프랜차이즈시장에 대해 어떤 전략을 구사하고 있나요?

 A. 저희는 주로 쇼핑몰 밀집지역 및 번화가에 많이 오픈하는 편입니다. 또,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와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 중반부터 소자본 창업자들의 카페베네 창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Q. 중국의 커피시장은 어떤가요?

 A. 중국은 대표적으로 차문화가 발달한 국가입니다. 커피시장은 아직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또, 커피시장은 지역마다 다르게 형성돼 상하이와 광저우 등 화남지방에서는 커피시장이 아주 거대한 편이지만, 아직 동북지방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입니다. 중국의 커피시장은 다양한 브랜드가 진출해 중국 내 브랜드가 다양화되는 추세이며, 커피문화 또한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Q. 중국의 커피시장에서 한국 브랜드는 어떤 가능성이 있나요?

 A. 중국 커피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많은 한국 커피 브랜드가 중국에 진출할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저희처럼 베이징에서부터 진출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한국 브랜드는 한국식 서비스가 강점입니다. 예를 들자면 외국 브랜드의 경우 와플을 완성된 제품을 배송해 와서 판매하는 형태이지만 저희는 즉석에서 와플을 만듭니다. 또 매장을 크게 만들어 스타벅스나 코스타 커피와는 다르게 매장에서 휴식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한국식 문화를 제공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빙수나 새로운 한국식 메뉴를 판매하거나 식사메뉴를 개발하기도 합니다.

 

 Q. 중국에 진출하려는 한국 사업가분들께 한 말씀 부탁합니다.

 A. 점포 선정과 상권 심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상권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중국에는 많은 외국 브랜드가 진출해 있고, 개중에는 커피 종주국의 브랜드도 많아 경쟁이 심하므로 우선 튼튼한 자금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창업 시 자기만의 강점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차별화해야 투자자를 유혹할 수 있습니다.

 

□ 해피레몬 인터뷰

 

 ㅇ 인터뷰 대상: Happy Lemon 마케팅 매니저 위안하이칭(袁海靑)

 

 Q. 해피레몬은 중국 내에서 유명한 음료업체로 알고 있는데, 다른 나라에도 진출해 있나요?

 A. 현재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태국에 진출해있고 한국에는 아직 진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인 대리상들이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Q. 해피레몬이 한국에 진출한다면 어떤 형태로 진출하나요?

 A. 대리상을 통해 해피레몬 프랜차이즈 사용권을 위임하는 형태를 구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대리상의 마케팅 능력과 소화 가능한 물량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대리상을 선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Q. 중국 차 음료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가 있나요?

 A. 아직은 내세울 만한 브랜드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 차 음료시장은 태국이나 국내 브랜드 위주로 형성돼 있습니다.

 

 Q. 한국은 중국만큼 차 문화가 발달되지 않았는데, 어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다른 나라는 일반적으로 커피를 많이 마셔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 브랜드가 유명합니다. 하지만 차는 커피보다 건강에 좋고 녹차·홍차 등 맛이 다양하기 때문에 차 음료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 같습니다.

 

 Q. 해피레몬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나요?

 A. 저희는 음료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다른 제품도 판매합니다. 로고를 새긴 머그컵, 텀블러, 액세서리도 판매해 다른 차 음료업체와 차별화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맛입니다. 다른 사람이 모방할 수 없는 저희만의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재료의 품질입니다. 저희 원재료는 SGS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사용해 원재료의 품질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교촌치킨 인터뷰

 

 ㅇ 인터뷰 대상 : 교촌치킨 기획부 부장 최윤이

 

교촌치킨 상하이 1호점 오픈식

자료원: 교촌치킨

 

 Q. 교촌치킨이 중국에 진출해 있나요?

 A. 현재 상하이에 2개 분점을 낸 상태이고,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태국·인도네시아에도 진출해있습니다.

 

 Q. 중국 치킨시장은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데, 교촌치킨의 중국 치킨시장 진출전략은 무엇인가요?

 A. 저희 제품의 맛은 한국뿐 아니라 맛의 현지화가 아니어도 충분히 좋아할 수 있는 맛입니다. 저희 제품의 맛은 이미 차별화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치킨과 중국의 치킨은 조금 다르고 종류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KFC를 경쟁업체로 생각합니다. KFC는 글로벌 기업인만큼 저희가 브랜드 파워가 많이 뒤떨어지고 다국적 기업만큼 현지화를 이뤄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자금문제도 있고 홍보에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한국 치킨제품이 중국시장에서 가지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A. 중국인들이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저희도 오히려 치킨보다 떡볶이 같은 사이드메뉴의 판매가 많았습니다. 또, 현지에서 느끼는 한류의 힘이 큽니다. 상하이에서는 실제로 모델인 슈퍼주니어가 광고하는 치킨이라며 찾아오는 손님도 많았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합니다.

 A. 한국 음식을 더욱 많이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식의 세계화라고 하지만, 아직 효과가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정부 차원의 노력이 더욱 필요합니다.

 

□ 샤오미지파이 인터뷰

 

 ㅇ 인터뷰 대상: 샤오미지파이(小米鷄排) 판매부 대리 천리(沈立)

 

 Q. 중국 치킨시장은 어떤가요?

 A. 굉장히 큽니다. 중국은 음식이 다양해 치킨도 다양한 메뉴로 판매됩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죠.

 

 Q. 한국의 치킨업체를 알고 있나요? 또, 한국 브랜드가 가지는 경쟁력이 무엇일까요?

 A. 이번 전시회에서 교촌치킨을 보았습니다. 시식해 보았는데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비쌉니다. 한국에서는 그런 가격이 일반적인지 모르겠지만, 중국에서는 그런 가격의 고급치킨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한국 업체는 경영적인 측면이나 제품에서 한국적 특성으로 이미 차별화에 성공한 것 같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Q. 샤오미지파이는 다른 나라에도 진출해 있나요?

 A. 저희는 소규모 가맹점을 운영하기 때문에 아직 다른 나라에는 진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있다면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저희 제품은 바삭바삭한 식감과 저렴한 가격으로 가맹점을 모집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료원: 코트라 베이징 무역관 자체 인터뷰(인터뷰 : 베이징무역관 전시인턴 김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