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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제를 통한 과도한 칼슘 섭취가 남성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새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진에 따르면, 50세부터 71세 사이 남성과 여성 38만 8,22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충제를 통한 칼슘
섭취량이 일일 1,000mg을 초과하는 사람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의 20% 증가와 연관성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칼슘 식이보충제를 섭취하지 않는 사람과 비교할 때, 남성 중 보충제 이용자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율이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높아지지 않았으며, 여성에서는 그와 같은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렇치만 연구진은 칼슘 보충제가 성별에 따라 심혈관 질환에 주는 영향이 다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전체 인구 중 칼슘
보충제 이용자의 수가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칼슘 보충제가 뼈 건강 외에 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진이 재분석한 자료는 국립보건원의 '은퇴자협회 식생활 및 건강연구'에서 수집된 것으로, 해당 연구 참가자 중 남성 7,904명,
여성 3,874명이 평균 12년간 실시된 추적조사 기간 중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했으며, 칼슘 보충제 이용률은 남성에서 51%, 여성에서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