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설레임` 빙과시장 독주
국내 빙과류 시장에서 롯데제과 '설레임'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설레임'은 기존 빙과류와 달리 보관ㆍ이동이 손쉬운 주머니 모양의 튜브형 제품으로 차별화에 성공한 게 인기 비결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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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은 지난해 520억원어치가 팔려 '월드콘'(500억원)을 제치고 국내 빙과류 시장에서 처음 1위로 올라섰다. 연 매출 300억원 안팎인 3~5위권에는 해태제과 '부라보콘',빙그레 '투게더',롯데삼강 '돼지바' 등이 포진했다. 빙과제품은 연간 매출의 40%가 여름철 성수기인 7~9월에 발생하므로,'설레임'의 최근 매출 호조세를 감안하면 올해 매출이 7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롯데제과는 예상했다.
'설레임'이 빙과류 1위로 올라선 것은 튜브형 포장에 뚜껑을 부착해 편리하게 짜먹을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고객층이 어린이,청소년을 물론 성인으로까지 확산됐고 무더운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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