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M&A 통해 美시장 진출”
문화일보 | 기사입력 2008.07.17 15:31
구영배 G마켓 사장은 16일 "이르면 2009년 미국기업을 인수해 현지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니라 향후 G마켓이 생존하려면 반드시 개척해야 할 분야"라며 "G마켓의 비즈니스모델은 기업·소비자간 거래(B2C)를 기반으로 하지만 아마존이나 이마켓은 소비자간 거래(C2C)를 기반으로 해 미국에서도 충분히 차별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다만 방대한 미국 시장에서 현지 고객 확보나 시스템 구축에 걸리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필요가 있어 인수·합병(M & A)를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하기로 정했다"며 "현재 인수대상 기업을 물색중으로 내년이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그러나 "지나치게 시장이 크다 보니 투자대비 회수비용이 생각보다 적다고 판단해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구 사장은 이어 "현재 월매출 3300억원 중 200억원 안팎인 식품부문 매출을 올해 말까지4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사업 다각화 구상도 밝혔다.
박선호기자 shpark@munhwa.com
그는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니라 향후 G마켓이 생존하려면 반드시 개척해야 할 분야"라며 "G마켓의 비즈니스모델은 기업·소비자간 거래(B2C)를 기반으로 하지만 아마존이나 이마켓은 소비자간 거래(C2C)를 기반으로 해 미국에서도 충분히 차별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다만 방대한 미국 시장에서 현지 고객 확보나 시스템 구축에 걸리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필요가 있어 인수·합병(M & A)를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하기로 정했다"며 "현재 인수대상 기업을 물색중으로 내년이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그러나 "지나치게 시장이 크다 보니 투자대비 회수비용이 생각보다 적다고 판단해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구 사장은 이어 "현재 월매출 3300억원 중 200억원 안팎인 식품부문 매출을 올해 말까지4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사업 다각화 구상도 밝혔다.
박선호기자 sh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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