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열전 478

[파워브랜드] 오리온 '꼬북칩'

[파워브랜드] 오리온 '꼬북칩' 박지민 기자 승인 2018.08.23 15:36 국내 첫 '네 겹 과자' 출시 넉 달 만에 1000만봉 판매…중국에서도 인기몰이 (사진=오리온)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오리온이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네 겹 과자 '꼬북칩'은 국내를 넘어 중국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히트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오리온에 따르면, 꼬북칩은 얇은 칩을 네 겹으로 겹쳐 바삭하고 풍부한 식감을 낸 스낵이다. 겹겹마다 양념이 배도록 해 진한 풍미를 살렸다. 국내 제과 시장에서 네 겹 스낵을 선보인 건 꼬북칩이 첫 사례다. 오리온은 8년간 2000회에 달하는 테스트를 거쳐 꼬북칩을 개발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약 3년에 걸쳐 네 겹 스낵을 개발했지만, 당..

식품열전 2020.06.29

[파워브랜드] 대상 '종가집 김치

[파워브랜드] 대상 '종가집 김치' 박지민 기자 승인 2018.09.01 06:07 국내 최초 '포장김치' 브랜드···발효과학으로 '30년 아성' (사진=대상)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종합식품기업 대상이 지난 1987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포장김치 브랜드 '종가집'은 독보적인 발효기술력을 바탕으로 31년째 업계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종가집이 처음 탄생한 1980년대는 김치를 집에서 담가 먹는 것이 당연했던 시절이었다. 당시 정부는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우리나라 대표 전통 음식인 김치를 알리기 위해 상품화를 추진했다. 이에 대상은 인간문화재 38호이자 조선 궁중음식 전수자인 고(故) 황혜성 고문 등 김치 전문가들을 불러모아 표준화된 김치 조리법을 만들고 김치 포장 기술을 연구했다. 대대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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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브랜드] 오뚜기 '진라면'

[파워브랜드] 오뚜기 '진라면' 박지민 기자 승인 2018.09.13 16:58 진한 국물·쫄깃한 면발로 누적판매량 50억개 돌파…출시 30주년 기념 웹사이트 개설 오뚜기는 올해 '진라면' 출시 30주년 기념 한정판을 선보였다. (사진=오뚜기)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올해로 출시 30돌을 맞은 오뚜기 '진라면'은 진한 국물 맛과 쫄깃한 면발로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아왔다. 진라면은 1988년 3월 첫 선을 보였다. 오랫동안 우려낸 깊은 국물 맛을 선호하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 국물이 진한 라면을 개발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면발과 진한 소고기 국물이 어우러진 맛은 진라면의 오랜 인기 비결로 꼽힌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순한맛'과 '매운맛' 2가지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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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브랜드] 농심 '신라면'

[파워브랜드] 농심 '신라면' 최유희 기자 승인 2018.12.13 12:40 사나이 울리는 매운맛으로 100개국 이상 수출되는 식품한류 대표주자 '우뚝' 농심 신라면, 신라면블랙 (사진=농심)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매운맛으로 한국뿐 아니라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은 라면이 있다. 빨간색 비닐 포장지에 매울 '신(辛)'이란 한자가 크게 그려진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 그 주인공이다. 농심 설명을 종합하면, 1986년 10월, '깊은 맛과 매운맛이 조화를 이룬 얼큰한 라면'임을 내세워 신라면을 내놨다. 농심은 '안성탕면'으로 1985년 시장 1위에 올라선 다음, 확고한 독주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신라면을 출시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얼큰한 소고기 장국 매운맛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팀은 전국에서 재배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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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브랜드]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파워브랜드]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최유희 기자 승인 2019.01.05 07:48 칠성사이다 제품 이미지 (사진=롯데칠성음료)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과거 기차여행을 할 때 챙기던 삶은 달걀의 짝꿍이자 소풍·운동회 날처럼 특별한 때에만 마실 수 있었던 비싼 음료였던 그것. 별이 그려진 초록색 용기에 든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2019년 올해로 발매 69년을 맞이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사이다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전체 사이다 시장에서 칠성사이다는 약 70% 중반에 달하는 점유율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단일 품목으로 약 39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칠성사이다 누적 판매량은 약 196억병(34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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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브랜드] 대상 '청정원 안주야'

[파워브랜드] 대상 '청정원 안주야' 최유희 기자 승인 2019.01.12 10:29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대상 청정원 '안주야' 직화무뼈닭발, 마늘근위, 데리야끼 훈제삼겹, 차돌박이 숙주볶음 상품 사진. (사진=대상 청정원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대상이 청정원 브랜드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안주 간편식(HMR)을 내놓은지 4년째에 접어들었다. 2016년 대상은 국, 탕, 찌개 등 주식 위주 간편식 시장에서 혼술, 홈술 추세에 발맞춰 기존에 없던 다양한 안주 간편식을 선보였다. 바로 안주 간편식 시장 포문을 연 안주 전문 브랜드 '안주야(夜)'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냉동안주 간편식 시장규모는 2016년 76억원에서 2017년 494억원으로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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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브랜드] 오뚜기 '카레' 최유희 기자

[파워브랜드] 오뚜기 '카레' 최유희 기자 승인 2019.01.23 15:39 1969년 5월 탄생한 창립제품…진화 거듭하며 50년간 시장 1위 1969년 출시 당시 오뚜기 카레(위)와 백세카레 제품. (사진=오뚜기)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황금색을 띄는 음식인 '카레'하면 떠오르는 기업이 있다. 바로 오뚜기다. 특정 제품이 먼저 떠오르는 이유는 종합식품기업 오뚜기가 카레를 우리 국민 머릿속에 깊숙이 심어놓았기 때문이다. 오뚜기는 현재 수많은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카레만큼 오뚜기를 상징하는 식품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40년대 국내에 처음 소개된 카레는 1970년대 오뚜기에 의해 대중화됐다. 1969년 창립한 오뚜기가 그해 5월 생산하기 시작한 첫 제품이 카레다. 오뚜기 역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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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브랜드] 롯데제과 '몽쉘'

[파워브랜드] 롯데제과 '몽쉘' 최유희 기자 승인 2019.01.28 12:59 생크림으로 속 채운 초콜릿 케이크…연매출 500억대 브랜드 성장 롯데제과 몽쉘 생크림케이크 오리지널(왼쪽), 몽쉘 생크림케이크 카카오. (사진=롯데제과)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속을 보고 고르면? 몽쉘!' 몽쉘은 '생크림으로 채운 속'을 강조하면서 롯데제과가 지난 1991년 첫선을 보인 초콜릿 케이크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촉촉한 케이크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달콤한 초콜릿이 조화로운 몽쉘은 애초 '몽쉘통통(mon cher tonton)'이란 이름으로 세상에 나왔다. 몽쉘통통은 프랑스어로 '나의(mon) 사랑하는(cher) 삼촌(tonton)'이란 뜻이다. 나와 가까운 삼촌이 사주는 과자임을 내세운 셈이다. 몽쉘통통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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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브랜드]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파워브랜드]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최유희 기자 승인 2019.02.04 10:44 무슬림 포함 세계 76개국 소비자, 한국식 '맛있게 매운 소스'에 반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제품들. (사진=삼양식품)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국내에서 가장 매운 라면을 꼽으라면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을 떠올릴 수 있다. 2012년 4월 처음 세상에 나온 불닭볶음면은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김 사장은 2011년 서울 명동의 한 매운 닭고기 음식점에 손님이 붐비는 것을 보고 라면에 불닭을 접목시키기로 결심했다. 이후 연구소 직원들과 함께 한국식 '맛있게 매운 소스' 개발에 나섰다. 1년간 전국 유명 불닭, 닭발 맛집뿐 아니라 세계의 매운 고추를 시식해보며 연구했다. 이 기간 매운 소스 2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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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브랜드] 일동후디스 '산양분유'

[파워브랜드] 일동후디스 '산양분유' 최유희 기자 승인 2019.02.16 06:34 일동후디스 '후디스 산양유아식' (사진=일동후디스)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아기가 있는 엄마들 사이에서 '모유와 가장 비슷한 분유', '황금 변을 보는 분유'로 16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제품이 있다. 일동후디스 '산양유아식'이다. 2003년 출시된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국내 첫 산양유아식 제품이다. 일동후디스는 젖소 분유가 주를 이루던 시장에 '산양유로 만든 분유'라는 새로운 분유 선택 기준을 제시하며 국내 프리미엄 유아식 시장을 열었다. 이후 유사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됐지만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약 90%에 달하는 압도적 점유율로 16년간 독보적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1600만캔이 판매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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