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열전 478

[신규 브랜드 성공 법칙]매일유업 셀렉스, ‘영유아 벗어나 시니어 타깃’ 준비 기간만 3년

[신규 브랜드 성공 법칙]매일유업 셀렉스, ‘영유아 벗어나 시니어 타깃’ 준비 기간만 3년 [커버스토리 = 신규 브랜드의 성공 법칙 ] - 분말에서 시리얼 바까지 제품 다양화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셀렉스’는 매일유업이 2018년 10월 선보인 성인 영양식 전문 브랜드다. 한국 최초로 성인의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판매 중인데 출시 이후 반응이 심상치 않다. 첫 제품을 내놓은 지 약 1년째 되던 2019년 10월 누적 매출 500억원을 단숨에 돌파했다. 셀렉스의 흥행 성공으로 최근 주요 식음료(F&B) 전문 기업들도 단백질 관련 제품들을 하나둘 내놓으며 시장이 커지는 추세인데 이런 측면에서 셀렉스는 한국의 단백질 건강기능 식품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올해도 판매..

식품열전 2020.10.01

[신규 브랜드 성공 법칙]이마트 피코크, 가성비 대신 ‘프리미엄’을 전면에

[신규 브랜드 성공 법칙]이마트 피코크, 가성비 대신 ‘프리미엄’을 전면에 [커버스토리=신규 브랜드의 성공 법칙] -전속 셰프·맛집 레시피 등 퀄리티에 아낌없는 투자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피코크는 당초 1970~1980년대 신세계백화점이 판매하던 자체 브랜드(PB) 의류 상품이었다. 신세계는 당시 회사 로고인 공작새를 뜻하는 피코크를 PB 브랜드로 활용했다. 하지만 해당 의류 브랜드는 2000년대 초반 자취를 감췄다. 이마트는 2013년 피코크를 자체 가정 간편식(HMR)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 이마트 브랜드 관리팀은 피코크를 HMR 중심의 프리미엄 식음료 PB 브랜드로 새롭게 육성한다는 목표로 론칭 작업에 착수했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PB 하면 떠오르는 저렴한 가격이나 가성비가 아닌 프리미엄을 ..

식품열전 2020.10.01

[신규 브랜드 성공 법칙]대상 안주야, ‘포장마차 안주를 집에서’ 숨은 니즈 포착

[신규 브랜드 성공 법칙]대상 안주야, ‘포장마차 안주를 집에서’ 숨은 니즈 포착 [커버스토리 = 신규 브랜드의 성공 법칙] -홈술 즐기는 ‘30대 주부’ 족집게 타기팅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대상이 올 들어 사상 최고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전혀 미치지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가정 간편식(HMR)을 앞세워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있다. 대상은 올 상반기에만 1조537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상반기 매출 1조4548억원 대비 5.7% 늘어나는 성과를 올렸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연매출 3조원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대상은 2015년 2조6350억원의 매출(연결 기준)을 올린 이후 2016년 2조8550억원, 2017년 2조9688억원, 2018년 2조9..

식품열전 2020.10.01

[신규 브랜드 성공 법칙]풀무원 얄피만두, ‘맛있는 만두’ 원점에서 재정의

[신규 브랜드 성공 법칙]풀무원 얄피만두, ‘맛있는 만두’ 원점에서 재정의 [커버스토리 = 신규 브랜드의 성공 법칙]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풀무원식품이 2019년 3월 론칭한 왕만두 가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지로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 냉동 만두 시장에서 메가 히트 상품이라고 보는 판매 수량이 일반적으로 1000만 봉지인 점에 비춰 보면 얄피만두의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지 돌파는 상징적이다. 실제 연간 1000만 봉지 이상 판매할 수 있는 냉동 만두 제품은 풀무원의 얄피만두와 CJ제일제당의 CJ제일제당 비비고 제품이 유일하다. 얄피만두는 일반적인 만두피 두께 1.5mm의 절반 수준인 0.7mm를 내세워 냉동 만두 시장의 ‘얇은 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

식품열전 2020.10.01

[화제의 상품] 비봉허브 ‘비봉강황분말’

[화제의 상품] 비봉허브 ‘비봉강황분말’ 이재현 기자 승인 2020.08.27 17:33 경희대와 공동으로 특허받은 팽화강황 이용해 기억력 저하·관절 약화 고령층 도움 한약재 유통기업 비봉허브가 경희대와 손잡고 ‘비봉강황분말’을 출시했다. 원료는 차세대바이오그린21 사업 일환으로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비봉허브와 경희대가 협력해 특허받은 팽화강황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비봉강황분말’은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관절이 약해지는 노년층에게 주로 추천되는데, 물에 타먹거나 샐러드나 밥에 뿌려먹기에도 부담이 없도록 미세한 분말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금속성이물도 완벽히 제거하고, 살균처리를 통해 미생물 기준도 만족을 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식품열전 2020.08.28

[식탐전쟁] 갈매기도 반한 `깡의 전설`…숨겨진 이야기 "새우뻥은 이상하잖아

[식탐전쟁] 갈매기도 반한 `깡의 전설`…숨겨진 이야기 "새우뻥은 이상하잖아" 최기성 기자 입력 : 2020.08.21 14:57:17 [사진 제공=농심] "악으로 깡으로" "깡소주" "깡보리밥" "깡소주" `깡`은 악착같이 버티어 나가는 오기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깡다구도 비슷한 단어다. 깡은 된소리다. 된소리는 ㄲ, ㄸ, ㅃ, ㅆ, ㅉ 등이 들어가는 된소리는 ㄱ, ㄷ, ㅂ, ㅅ, ㅈ 등으로 구성된 예사소리보다 강하고 단단한 느낌이 든다. 발음할 때도 힘이 더 들어가 각오를 다지거나 의지를 나타날 때 사용된다. 요즘 `깡` 열풍이 불고 있다. 가수 비(정지훈)가 지난 2017년 12월 발표한 `깡`이 역주행한 효과다. 비의 `깡`이 이슈가 되면서 사람뿐 아니라 갈매기도 좋아하는 `국민 과자` 새우깡..

식품열전 2020.08.24

[장수브렌드 탄생비화]전국 휩쓴 '깡열풍'에 물 만난 '새우깡'

[장수브렌드 탄생비화]전국 휩쓴 '깡열풍'에 물 만난 '새우깡' 1년을 밤새워 연구한 뒤 개발된 국내 최초 스낵 새우깡 신춘호 사장의 딸이 잘못발음한 아리깡서 제품명 유래 한봉지에 생새우 4~5마리 들어가…소금에 구워 고소해 등록 2020-08-07 16:03:24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1일 7깡 해야죠!" 지난 5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등장한 가수 비의 1일 7깡 다짐이 '농심 깡스낵'으로 이어지고 있다. 7월 한 달간 새우깡을 포함한 농심의 깡 스낵 4종의 매출이 출시 이후 최대 기록인 100억원을 넘기는 대기록을 세웠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을 통해 회자됐던 비의 노래 '깡'은 '놀면 뭐하니?'에 비가 출연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자신의 노래가 '밈(me..

식품열전 2020.08.17

치열한 ‘버거 전쟁’ 승자는 누구?

치열한 ‘버거 전쟁’ 승자는 누구? 이동은 기자 lde@·이서영 기자 승인 2020.08.05 14:55 버거업계 현황과 프랜차이즈 전략 코로나19 사태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버거 업계가 각양각색의 전략으로 한여름 불꽃 튀는 경쟁에 돌입했다. 맛과 품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독특한 신제품 출시나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에게 환호를 받는 브랜드가 다수인 반면 가격 인상 논란과 노사 갈등 등으로 치명타를 입은 브랜드도 있다. 업계는 이번 변화로 인해 햄버거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새롭게 개편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여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업체 제공 코로나 특수에 햄버거 시장 성장세 뚜렷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외식업계가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버거 시..

식품열전 2020.08.17

[파워브랜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파워브랜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박지민 기자 승인 2018.02.02 14:53 ▲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지난 1974년 출시돼 올해로 44주년을 맞았다. (사진 = 빙그레) 뚱'뚱한 항아리' 모양 디자인 인기몰이…디저트·화장품으로 확장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빙그레가 1974년 첫선을 보인 '바나나맛우유'는 올해로 44년째 가공우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브랜드다. 항아리 모양 바나나맛우유를 손에 가득 쥐고 빨대를 꽂아 한 모금 빨아 마시면, 입 안 가득 달콤하게 퍼지는 맛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바나나맛우유의 역사는 197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정부는 낙농업 육성을 위해 우유 소비 장려 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흰 우유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국민이 많아..

식품열전 2020.06.29

[파워브랜드] 농심 '꿀꽈배기'

[파워브랜드] 농심 '꿀꽈배기' 박지민 기자 승인 2018.05.28 14:43 1972년 출시돼 '단맛스낵' 시대 개척…국산 아카시아꿀, 연간 170톤 사용 46년 동안 30억개 넘게 팔린 '꿀꽈배기' (사진=농심)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독특한 꽈배기 모양에 달콤한 꿀을 바른 과자 '꿀꽈배기'가 올해로 출시 46주년을 맞았다. 농심이 1972년 9월 첫 선을 보인 꿀꽈배기는 달콤한 '허니(honey)스낵' 가운데 원조로 꼽힌다. 1971년 출시된 '새우깡'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장수 브랜드이기도 하다.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사랑받는 꿀꽈배기를 만들기 위해 농심은 전국 각지에서 채밀되는 천연 아카시아꿀을 사들인다. 그동안 꿀꽈배기를 만드는 데 사용한 아카시아꿀은 8000톤에 이른다. 애초..

식품열전 202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