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경영

아이디어, 변화, 넓은 시각으로 미래를 점령하라.

곡산 2006. 1. 27. 15:13

모두들 세상이 변하고 있다고 말한다. 분명 세상은 변하고 있다. 그것도 무척이나 바삐 돌아가고 있다. 그런데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나 자신이다. 신문을 보고, 인터넷을 보고 늘 변화의 주제어들 속에 파묻혀 살지만, 여전히 나는 얼어붙은 석고상이다.

▒ 아이디어를 잡아라
세계적 기업인 IBM은 피자가게 테이블에서 탄생한 기업이다. 피자가게의 냅킨 위에 그려진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IBM의 신화를 만들어 낸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간에는 분명한 차이가 한가지 있다. 성공하는 사람은 생각하기 무섭게 행동으로 옮긴다. 하지만 실패하는 사람은 머리만 앞설 뿐이다. 도무지 행동이 뒤따라주지 않는다. 성공하는 사람의 또 다른 공통점은 부지런하다는 것이다. 생각하기 무섭게 행동에 옮기려니 자연 부지런해 질 수밖에 없다. 부지런하다 보면 금전을 모으는데도 남보다 앞설 수밖에 없다.

인간은 쉴새 없이 생각한다. 출근길에서, 근무시간에, 화장실을 가다가, 허공을 보다가, 책상 위에 놓인 낯선 광경을 목격하다가 불끈불끈 샘솟는 아이디어와 부딪힌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 아이디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아이디어를 한번 더 생각한다. 그리고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메모해 두었다가 훗날을 기약하거나 행동으로 옮긴다.

▒ 항상 뭔가를 시도하라
항상 뭔가를 새롭게 시도한다는 것은 신선한 자극을 준다. 늘 정해진 틀에서 쳇바퀴 돌 듯 생활하는 사람에게는 이끼가 끼게 마련이다. 하지만 뭔가를 꾸준히 쫓아다니는 사람은 항상 활기에 넘쳐있다. 쫓는 것이 현실성이 있고 없고는 둘째 문제다. 정신과 신체의 새로움은 말끔한 새 부대에 새 술을 담그는 것처럼 활력을 불러일으킨다.

21세기는 디지털과 인터넷, 글로벌, 첨단기술 등 새롭게 등장한 용어들로 범벅이다. 세상은 쉴새 없이 변하고 있는데 아직 이끼 낀 사고에 머물러 있다면 경쟁은 해보나마나다. 나의 생존지수는 지금 몇 점을 기록하고 있는지, 21세기의 경쟁지수는 얼마나 되는지 매 시간 간격으로 체크해도 남보다 앞서기 힘든 세상이다. 하지만 뭔가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것은 시작도 해보기 전에 패배를 인정하는 것과 같다. 이제는 원하든 그렇지 않든, 무언가를 시도해야만 한다.

▒ 나만의 생존무기를 확보하라
20세기는 충실, 강직, 성실, 학벌 등의 단어만으로 성공이 보장되던 시대였다. 하지만 21세기는 다른 생존무기가 필요하다. 이 시대의 새로운 무기는 두말할 나위 없이 능력이다. 우선, 내 주위를 한번 돌아보자. 그리고 옆자리의 동료보다 얼마나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가 살펴보자. 혹 옆자리의 동료가 자격증으로, 인터넷으로, 다른 관심거리로 늘 바쁘게 생활하고 있지 않은가?

최근 삼성경제연구원이 디지털시대의 생존지수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능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첫 번째는 정보화 능력이다. 정보화능력은 인터넷만으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다. 흔히들 이렇게 많이 알고 있지만, 이는 표면적으로 가장 범용적으로 표출되어진 디지털 코드 중 하나에 불과할 뿐이다.

다음으로는 외국어 능력이 꼽혔다. 외국어는 오늘날 유치원에서부터 가르치는 과목이 되었다. 그런데 국어 외에 한가지라도 외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는 잘못돼도 크게 잘못된 것이다. 세계가 수초 안에 글로벌 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 오늘날 언어소통은 21세기 개인의 능력을 측정하는 첫 번째 단추가 되고 있다. 고급 번역프로그램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는 하지만 이는 인터넷상에서나 가능할 뿐이다. 궁극적으로 본인 스스로의 생존지수를 높여야만 한다. 그런 점에서 나에게 필요한 밀레니엄 시대의 생존무기는 무엇인지 곰곰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시대의 흐름을 읽어라
문화의 흐름을 읽어라 .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다. 세상이 빠르게 돌아갈 때는 중거리 이상을 내다볼 줄 아는 혜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근래 들어 점집들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역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돼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 한국경제는 침체의 늪을 헤매고 있다. 세계경제도 불확실한 측면이 많다. 닷컴기업은 아직도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고 사회는 그 동안의 부조리를 정리하느라 구조조정 회오리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조신하는 것보다 멀리 내다보는 것이 현명하다.

한치 앞도 보기 힘들 때는 가만히 있는 게 상수라고 하는 부류도 있으나 어두운 때일수록 시대를 준비하는 마음가짐과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기업환경이 실시간 변하는 상황에서는 개인의 입지도 좁아질 확률이 높다. 변화에 대비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지금이 바로 그러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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