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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체제 농심-신라면, ‘Spicy Happiness In Noodles' 위해 글로벌 축제 집중 공략

곡산 2026. 6. 21. 08:57

조용철 체제 농심-신라면, ‘Spicy Happiness In Noodles' 위해 글로벌 축제 집중 공략

출시 40주년 맞은 신라면, 지난해 매출 20조원 돌파...세계 3대 겨울 축제부터 멕시코.영국도 공략

  • 등록2026.06.19 17:54:44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라면의 최종 목표는 ‘글로벌 넘버원 라면”이다. 지난달 13일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열린 글로벌 포럼에서 조용철 농심 대표가 밝힌 포부다.

 

조용필 대표의 목표처럼 신라면을 세계인의 소울푸드로 안착시키기 위해 농심이 축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1월 중국 하얼빈 ‘빙등제’에 이어 2월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과 일본 ‘삿포로 눈축제’에 잇따라 참가해 세계 3대 겨울축제에서 신라면 글로벌 마케팅을 펼쳤다.

맹추위 속 축제 현장에서 ‘신라면 분식 팝업’을 운영해 추위 속에서 즐기는 ‘한국의 매운맛’ 신라면을 알렸다면 무더위 여름 축제에서도 신라면 홍보에 가속폐달을 밟았다.

 

농심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The Regent’s Park)에서 열리는 푸드 페스티벌 ‘테이스트 오브 런던(Taste of London)’에 참가해 신라면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테이스트 오브 런던’은 매년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세계적인 레스토랑의 요리와 최신 식음료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체험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미식 축제다.

 

농심은 이번 행사의 메인 이벤트 구역인 ‘쿡 스쿨(Cook School)’ 맞은편에 150㎡(약 45평) 규모의 대형 신라면 부스를 마련했다. 

시식존에서는 즉석 라면 조리기를 활용해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를 직접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매운맛을 즐기는 인구가 많은 멕시코까지 진출했다. 18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캄포 마르테 26‘에 참가해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신라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캄포 마르테 26'은 멕시코 음식 및 문화 체험, 예술 전시, 콘서트, 응원 등이 결합된 대규모 축제다.

 

농심은 축제 행사장에 신라면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즉석 라면 조리기를 활용해 방문객들이 갓 끓인 신라면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무더운 현지 날씨를 고려해 신라면 캐릭터 'SHIN'이 그려진 부채를 굿즈도 큰 인기를 끌었다.

 

농심 관계자는 "축제는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의 'Spicy Happiness In Noodles' 가치를 직관적으로 알릴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며, "하반기에도 축제에 모인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에게 한국 대표 라면의 맛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의 충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20조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