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의 유럽 노크… K-팝 연계 효과 노린다
유럽 MZ 팬층 공략 해외 마케팅 전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유럽 지역 내 K-푸드 신규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해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aT는 유럽 내 인지도가 높은 K-팝 아티스트 엔믹스(NMIXX)와 협업을 통해 멤버들이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공연 투어 일정 중 한국 농식품을 자연스럽게 즐기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6일 NMIXX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에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NMIXX 멤버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현지에서 다양한 K-푸드를 활용해 글로벌 MZ세대의 입맛을 겨냥한 이색 레시피를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는 과정을 담았다.

채식 선호도가 높은 유럽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 트렌드에 맞춘 '비건 만두'와 '김치전' 등을 함께 소개해 채식주의자(Vegan)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
멤버들이 K-푸드를 즐기는 유쾌하고 생생한 모습을 영상에 녹여내 현지 소비자들과의 친밀감을 한층 높였고, 영상에 등장한 모든 제품은 유럽 현지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해 시청자들이 일상에서 바로 따라 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와 연계해 aT 프랑크푸르트지사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aT_Frankfurt)을 통해 영상 시청 인증 및 댓글 참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콘텐츠에 나온 한국 농식품들을 가정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K-푸드 구디백(Goody Bag)'을 증정해 단순 영상 시청을 넘어 현지 소비자의 체험과 재구매로 이어지는 소비 선순환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대(對)유럽 한국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2025년 기준 7억 7300만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5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억 4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현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뉴미디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K-팝은 유럽의 젊은 미래 소비 세대와 가장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라며 "이번 홍보 사업을 계기로 유럽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농식품을 한층 더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고, 나아가 K-푸드의 소비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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