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푸산취안(农夫山泉), 이온음료 시리즈 출시
최근 농푸산취안(农夫山泉)이 이온음료 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신제품은 자몽맛과 레몬맛 두 가지로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저당 배합을 적용하며 나이아신과 비타민B6이 첨가되어 있다. 자몽맛 이온음료의 전해질 함량은 500mg/병 이상이며, 레몬맛은 350mg/병 이상이다.

농푸산취안(农夫山泉) 창립 30주년을 기념, 올해 첫 번째 야심작으로 선보인 이번 신제품 시리즈는 ‘저당, 저부담’, ‘갈증해소 및 피로회복’, ‘전문적인 수분 보충’세 가지 핵심 강점으로 내세웠다. 통근, 사무실, 가정생활, 저강도 운동 등 일상생활에서 수분 보충이 필요한 상황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이는 그동안 전문 운동 시장에 집중해온 자사 브랜드 ‘젠쟈오(尖叫)’과는 사용 시나리오를 차별화하고 소비자층을 세분화함으로써, 브랜드가 전문 운동에서 일상 소비에 이르는 전해질 보충 시장의 전방위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했음을 의미한다.
최근 몇 년간 이온음료는 중국 음료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로 꼽힌다. 시장 조사 업체 마상잉(马上赢)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중국 이온음료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7% 성장했다. 농푸산취안(农夫山泉)이 이 시점에 시장에 진입한 것은 해당 분야의 성장 기회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전 카테고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기존 주력 사업인 생수와 차 음료 외에 새로운 잠재적 성장동력을 육성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농푸산취안(农夫山泉) 외에도, 1월 말 캉스푸(康师傅)는 더우인(抖音) 플랫폼에서 ‘홍차 에너지(冰红茶Energy)’제품을 대대적으로 출시했으며 ‘지치고 힘들 땐, 더 좋은 걸 마셔야지’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2.2만 박스를 돌파했고, 더우인(抖音) 해시태그 조회수는 344만 회를 넘어섰다.

2월 하순, 중국 내 코카콜라 음료의 생산, 판매, 유통을 담당하는 중량코카콜라(中粮可口可乐)는 쓰촨(四川)에서 세계 최초로 코카콜라 프로바이오틱스 탄산수를 출시했다. 병당 5,000mg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첨가하고 무설탕·무칼로리를 고수한 제품으로, 2025년 말 스프라이트 프로바이오틱스 무설탕 탄산수에 이은 두 번째 ‘유산균 첨가’ 제품이다.

이러한 시장 경쟁은 선두 기업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싸우는 듯 보이지만, 실은 동일한 질문에 답하고 있는 셈이다. 즉, 2026년 음료 시장은 ‘갈증해소’에서 ‘수요보충’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생수 한 병이 아니라, 특정 신체적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는 음료의 기능화 시대가 전면적으로 도래한 것을 의미한다.
시사점
중국 음료 시장은 갈증 해소 음료에서 기능성·건강 중심 음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에 한국 식품기업은 저당·기능성 성분을 강조한 제품 개발과 함께 일상 소비 상황에 맞춘 제품 포지셔닝, 그리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 확대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출처 : https://foodaily.com/articles/41301
https://m.sohu.com/a/992668579_120960548/
문의 : 상하이지사 정하패(penny0206@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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