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맨하탄 한식 레스토랑 ’아토믹스’, 북미를 대표하는 최고 식당에 선정
지난 9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North America’s 50 Best Restaurants(북미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에서 한식당 아토믹스가 1위로 선정되었다.
이 시상식은 세계적인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World’s 50 Best Restaurants)’의 북미 버전으로 새롭게 시작되어 올해 첫 시상식을 개최한 것이다.
최정상의 미식 타이틀을 거머쥔 아토믹스는 뉴욕 맨하탄에서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이미 글로벌 미식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아토믹스는 미쉐린 2스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에서 ‘최우수 호스피탈리티상(Outstanding Hospitality)’을 수상했다.
1인당 395달러의 12코스 테이스팅 메뉴로 전세계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대표 메뉴로는 초콜릿과 초피(산초)를 곁들인 떡갈비, 성게와 죽을 함께 낸 가자미 요리, 매운 두부에 단새우와 고추기름을 곁들인 요리 등이 있다.
한식 또는 한국 식재료에 낯선 고객을 위해 재료, 기원 등 메뉴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만든 설명 카드를 함께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경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오너 셰프 박정현(Junghyun ‘JP’ Park)은 이번 수상이 한국 요리의 깊이와 창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요리 철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특히 뉴욕 내 현대 한식 트렌드를 연 것으로 평가받는 자매 레스토랑 아토보이(Atoboy)의 10주년을 앞둔 시점에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다.
아토믹스 외 두 곳의 한식당이 이름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에 자리한 베누(Benu, 13위)와 뉴욕에 자리한 정식(Jungsik, 35위)이다.
시사점
아토믹스(Atomix)의 북미 1위 선정과 베누, 정식의 리스트 진입은 한식이 이제 미식 시장의 중심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기사 속 메뉴에서 드러나듯, 한식 파인다이닝은 섬세한 플레이팅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단순한 맛의 경쟁을 넘어 문화적 경험으로서의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한식뿐 아니라 K-푸드 전반에 걸쳐 브랜드 스토리와 미학적 연출을 결합한 ‘스토리텔링 기반 브랜딩’이 제품 홍보의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https://www.theworlds50best.com/northamerica/en/list/1-50
문의 : 뉴욕지사 고운지(bk16@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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