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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현지인 사로잡은 K-쌀가공식품…유럽 진출길 ‘활짝’

곡산 2025. 10. 28. 07:20
유럽 현지인 사로잡은 K-쌀가공식품…유럽 진출길 ‘활짝’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5.10.27 17:15

쌀가공식품협회, ‘주벨기에 EU 대사관 연계 쌀가공식품 홍보행사’ 개최
​​​​​​​떡볶이, 쌀국수, 주먹밥, 쌀과자 등 맛·기술력에 이목 집중

떡볶이, 쌀국수, 주먹밥 등 K-쌀가공식품이 유럽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 17일부터 19까지 ‘주벨기에 EU 대사관 연계 쌀가공식품 홍보행사’를 운영하며 벨기에에서 한국 쌀가공식품의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현지 소비자에게 K-라이스푸드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주벨기에 EU 대사관과 연계한 재외공관 농식품 홍보행사로, 17일에는 B2B 네트워크 간담회를 진행했고, 18~19일은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이 개최한 ‘제2회 언박싱 코리아: 스쿱 더 트렌드’ 행사에서 K-푸드존을 운영했다.

떡볶이, 쌀국수, 주먹밥, 쌀과자 등 K-푸드 존을 찾은 소비자들이 가득하다.(제공=쌀가공식품협회)
 

네트워크 간담회에서는 주요 수출 관련 관계자 및 바이어를 초청해 한국 쌀가공식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소개하고 시식회를 운영하며, 수출 희망 기업들에게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또 현지 마트 바이어 및 한국 식품 단체 케이터링, 현지 레스토랑 셰프, 한국문화원 관계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파리지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진화한 한국 쌀가공식품의 맛과 기술력 등에 공감하며,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벨기에 EU 대사관 조은지 농무관은 “쌀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식재료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소비를 촉구하는 EU 식품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변화와 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2회 언박싱 코리아’ 행사는 한국 업체 18개사가 참여했으며, 약 2만7000명의 소비자가 방문했다.

현지인들에게 K-푸드, K-컬처, K-뷰티, K-관광을 홍보하는 대규모 행사로, 9개사의 다양한 한국 쌀가공식품 제조기업이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유럽의 한국 쌀가공식품 선호도 조사에 많은 현지인들이 참여하고 있다.(제공=쌀가공식품협회)
 

K-푸드 존에서는 △영풍 ‘하얀햇살의 컵 떡볶이’ △한국식 위스키 증류주 화요 △성찬식품 글루텐프리 누룽지 쌀스낵 △네이처오다 건강한 쌀과자 △엄지식품 간편하게 한끼를 즐길 수 있는 주먹밥 △웬떡마을 건강한 약밥, 당호밥 △네이처빌 따뜻하게 한끼를 즐기는 즉석 쌀국수 △한입에 쫀득한 떡과 고소한 크림을 맛보는 고수록식품의 크림떡까지 다양한 제품이 참여했다.

특히 한류 열풍 및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 인기에 따라 한국 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고 떡볶이, 쌀국수, 증류주 등 K-푸드 대표품목이 한국 쌀로 만든 제품임을 홍보하며, 현지 유럽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협회 홍보부스에서는 2025 쌀플러스 제품 홍보 및 신세계푸드의 라이스베이스드 음료 시음을 비롯해 유럽 소비자의 선호 조사를 위한 한국 쌀가공식품의 마켓테스트 설문 등을 실시했다.

박병찬 쌀가공식품협회장은 “건강하고, 다양한 K-푸드의 수요가 있는 유럽 시장에 한국 쌀가공식품의 진출 및 시장 확대를 위해 다채롭게 노력하겠다”며 “유럽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유럽 시장 맞춤 연구개발도 필요한 만큼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출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