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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쌀과 콩 소비 감소, 완조리제품과 채소 소비는 증가

곡산 2025. 8. 6. 07:18

[브라질] 쌀과 콩 소비 감소, 완조리제품과 채소 소비는 증가



브라질 식사에서는 전통적으로 고슬고슬한 밥과 짭짤한 맛의 삶은 콩이 항상 등장한다. 하지만, 소매 시장 분석 플랫폼 Scanntech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밥과 콩을 소비 및 섭취하는 빈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완조리제품(ready-made meals)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2025년 상반기동안 쌀과 콩의 가격이 각각 14.2%, 17.5%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쌀의 소비가 4.7%, 콩의 소비가 4.2% 감소했다. 이는 쌀의 소비가 1985 40kg에서 2023 28.2kg, 같은 기간동안 콩의 소비는 19kg에서 12.8kg로 감소했다는 브라질 농업연구소(Embrapa)의 데이터와 일맥상통한다.

 

쌀과 콩 대신, 소비자들은 샐러드와 단백질 조합의 식사를 더 찾기 시작하였으며 바로 먹을 수 있는 완조리제품 또는 냉동 건강식품의 수요 또한 높아졌다. 브라질의 경제·비즈니스 정보 플랫폼 mercado e consumo에 의하면 2025년 상반기동안 완조리제품의 판매가 6.5% 증가했으며 Scanntech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 기간동안 채소 섭취가 10.9% 증가했고 고기의 수요는 3.2% 감소했다. 이는 채소의 가격이 22.8% 하락, 고기와 해산물의 가격이 18.4%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canntech의 마케팅 디렉터 Priscila Ariani 바쁜 일상 속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구매할 지 결정할 때 실용성과 편리함을 따지는데, 이는 곧 준비가 빠르고 쉬우며 맛까지 있는 가성비 좋은 선택지를 찾는 것이라고 말하며 완조리식품의 소비가 늘어난 것이 바쁜 삶에 기반한 것임을 설명했다. 또한, ‘건강하게 먹는 트렌드가 점점 더 유행하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행동 변화는 곧 제품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말하며 여러 브랜드가 이 트렌드에 맞는 제품 혁신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Scanntech는 또한 1인 가구가 많아지는 등 가족 구조의 변화, 도박으로 인한 부채 증가도 소비 패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사점]

 

식재료 가격 변동, 생활 방식의 변화, 건강 트렌드 확산 등의 영향으로 브라질 소비자들의 주식인 쌀과 콩 소비는 감소한 반면, 완조리제품과 채소류의 소비는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라질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수출업자는 완조리식품, 냉동 건강식 등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을 면밀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러한 소비 변화는 단일 요인이 아닌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임을 고려해야 한다.

 

출처

https://mercadoeconsumo.com.br/31/07/2025/noticias/consumo-de-arroz-com-feijao-cai-pratos-prontos-ganham-espaco/

 


문의 : 상파울루지사 김다은(diana@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