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서영 기자
- 승인 2025.04.09 15:52
aT센터 한국관 등 韓 한국 우수 식품기업 102개사 참가
제25회 SIAL 상하이 2025 글로벌 식품 산업 전시회가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17개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의 경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가 운영하는 대규모의 한국관 외에도, 경기도관 10개사를 비롯해 한국인삼공사,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함평군청, 진도군청, 삼성웰스토리, 오뚜기 SF 등 총 102개 기업이 1053m² 규모로 102개 업체가 한국 식품 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여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중국의 식품 시장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그 규모가 1조736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도 7,13%에 달하며, 올 한해 온라인 매출이 전체 매출의 20.1%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성장 중인 중국 식품 시장에서 SIAL 상하이는 중국과 아시아 식음료 시장의 미래를 여는 관문으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70개국 5000개 이상의 출품업체는 더욱 진화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110개국 18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은 유기농 식품, 고급 음료, 냉동식품, 스낵, 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올해 SIAL 상하이 전시회의 하이라이트 행사는 전 세계 호.레.카((HoReCa·Hotel, Restaurant, Cafe) 전문가와 피자 애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투토 피자 빌리지(Tutto Pizza Village)’가 공개된다. 2016년 나폴리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글로벌 피자 애호가들을 위한 최고의 모임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투토 피자, 레지오네 캄파니아(Regione Campania), SIAL 네트워크, 유니버설 마케팅의 획기적인 협업을 통해 최고급 이탈리아 농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SIAL 상하이 2025는 투토 피자 빌리지 외에도 피자 시장의 수요 동향과 기회에 대한 심층 분석을 제공하는 '2025 피자 포텐셜 백서'를 공개할 것이다. 본 백서는 중국의 피자 소비자층 확대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제7회 ‘SIAL 글로벌 식품 산업 서밋’에서는 업계 리더, 혁신가, 전문가들이 모여 식음료 산업의 최신 발전상을 살펴볼 예정이다. 100명 이상의 글로벌 연사와 3500명의 참석자가 딥시크 워크숍, F&B 여성 CEO 세미나, 국제 육류 포럼, 수출입 식품 포럼, ESG 포럼, 글로벌 케이터링 음료 포럼, 뉴 건강식품 포럼, 슈퍼마켓 워크숍, 아웃바운드 워크숍 등 총 10개의 주제별 포럼에 업계의 최신 주제들을 다룬다.
이외에도 올해 SIAL 상하이에선 SIAL 이노베이션, SIAL 스낵 어워즈, SIAL 컵 바리스타 챌린지, 라 퀴진 대회, SIAL 베스트 스테이크 어워즈, SIAL 중식 대회, SIAL 시크 & 티(CHIC & TEA) 콘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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