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베트남,동남아시아등등

싱가포르 과자(스낵) 시장 동향

곡산 2022. 8. 21. 08:04

싱가포르 과자(스낵) 시장 동향

  • 상품DB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이현진
  • 2022-08-01
 

싱가포르 과자 시장 매년 약 3%대 성장 전망

세계 식품 시장 속 한국 과자의 시장 확대와 위상 지속 전망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른바 집콕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간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한국 영화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노출되는 한국 과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세계 식품 시장  한국 과자가  하나의 문화 상품으로써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과자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의 유리한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상품명  HS Code

 

상품명 HS
과자류 (, 파이, 케이크, 비스킷과  밖의 베이커리 제품. 코코아를 함유하였는지에 상관없다.) 1905
기타 (비스킷, 쿠키와 크래커) 1905.90

 

시장 규모  동향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코로나의 영향을 받아 물류대란으로 수출입이 일시 감소하였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2020 싱가포르 과자 시장 규모는 2019 대비 10.5%라는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021 기준으로는  2 3,500 싱가포르 달러를 달성했으며, 전년대비 성장률 1.3% 기록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2 성장률은 2.8%가량으로 예상되며, 추후 202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싱가포르 과자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싱가포르 달러, %)

2019 2020 2021 2022 (추정치)
시장규모 성장률 시장규모 성장률 시장규모 성장률 시장규모 성장률
209.9 2% 232.0 10.5% 235.0 1.3% 241.7 2.8%

기준 : 2022년 7월

[자료: 유로모니터]

 

싱가포르에서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저칼로리, 저당, 저지방 (Low Calorie, Low Sugar, Low Fat) 과자류 제품들을 선호하며 웰빙 간식에 대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언론사 The Stratis Times 따르면, 싱가포르 과자 제품들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과자류 제품 역시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고 한다.

 

수입 규모  동향

 

2021 싱가포르 과자  수입액은 2 3,196 미국 달러로 전년 대비 16.05% 증감률을 보였다Global Trade Atlas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위 주요 수입국으로는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미국, 태국 순이며 한국은 전체 수입국  9위를 차지하였다또한,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국 과자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1  한국 수입액이 563 미국 달러를 달성하면서 2020 대비 38.99% 높은 증감률을 보였다.

 

<싱가포르 과자 수입 상위 10개국 동향 (HS Code 1905.90 기준)>

(단위:  미국달러, %)

순위 국가 수입규모 비중 증감률
(’21 /’20)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1 말레이시아 88,394 91,130 102,895 45.53 45.59 44.36 12.91
2 일본 21,095 21,394 30,441 10.87 10.70 13.12 42.29
3 중국 10,245 10,550 13,843 5.28 5.28 5.97 31.22
4 미국 11,102 12,257 10,727 5.72 6.13 4.62 -12.48
5 태국 9,180 7,440 8,686 4.73 3.72 3.74 16.76
6 영국 5,216 7,414 8,096 2.69 3.71 3.49 9.21
7 인도네시아 5,359 5,967 7,904 2.76 2.99 3.41 32.45
8 인도 5,270 5,931 5,924 2.71 2.97 2.55 -0.11
9 한국 2,903 4,057 5,639 1.50 2.03 2.43 38.99
10 프랑스 5,373 4,729 4,918 2.77 2.37 2.12 3.98
- 전체 194,160 199,889 231,965 100.0 100.0 100.0 16.05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주요 경쟁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싱가포르 과자 시장에서는 최근 5년간 상위 3개의 업체 (Khong Guan Biscuit Factory (S) Pte Ltd, Kraft Foods (S) Pte Ltd, Campbell Soup Asia Ltd)  전체 시장의  47%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과자 브랜드  Khong Guan, Oreo, Pocky, Arnott's   제품이 전체 과자 시장의  40%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브랜드 제품들도 싱가포르 현지에 진출하여 오랫동안 인기를 받고 있으며 과자 시장  현지 시장 점유율을 점점 높이고 있다.

 

<싱가포르 주요 과자 브랜드 정보>

브랜드명 업체명 국가
 
Khong Guan
 
 
Khong Guan Biscuit Factory (S) Pte Ltd 싱가포르
 
 
Oreo, Chipsmore
 
 
Kraft Foods (S) Pte Ltd 미국
 
 
Arnott's
  
 
Campbell Soup Asia Ltd 호주
 
Pepero, Binch
     
 
Lotte Confectionery (SEA) Pte Ltd 한국
 
Pocky, Pretz
  
 
Glico Dairy Products Co Ltd 일본
 
McVitie's
 
 
United Biscuits (Holdings) Plc 영국

[자료:  업체 공식 홈페이지]

 

<싱가포르 현지 슈퍼마켓 매장내 한국과자>

[자료: KOTRA 싱가포르무역관]

 

한국 과자는 한인 슈퍼마켓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현지 슈퍼마켓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매할  있으며,  현지 유통상을 통해 한국 국내 제과 업체 농심, 크라운, 롯데 해태 등의 다양한 과자 제품들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유통구조

 

싱가포르 과자 유통은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여전히 가장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 기준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92.4% 차지하였지만 전년 대비 0.2%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코로나19 영향과 주요 MZ 세대의 소비패턴의 변화로 온라인 유통채널은 7.6% 차지하며 전년 대비 0.4% 상승하였다.  유통채널의 비중은 각각 슈퍼마켓 61.1%, 하이퍼마켓 11.3%, 편의점 10.2%, 온라인 8%, 소매점 7.30%, 기타 2.1% 순으로 차지하였다.

 

<싱가포르 과자 유통구조(기준: 2022 7월)>

 

[자료: 유로모니터]

 

관세율  수입규제

 

싱가포르는 차량, 담배, 석유 관련 제품, 주류 4 품목 군을 제외한 모든 물품을 무관세로 수입하고 있다. , GST 불리는 상품  서비스(Goods & Service) 부가세를 추가적으로 부과한다.

예외적으로 재수출되는 물품에는 GST 7% 서비스 부가세가 적용이 되지 않아, 만약 싱가포르로 반입된 화물이 다시  3국으로 수출될 경우에는 납부한 GST 환급받을  있다. 

식품의 수입∙유통은 싱가포르 식품청(Singapore Food Agency, SFA) 관할 하에 규제되고 있다. 싱가포르 식품청은 식품 안전  식량 보안 감독 기관으로써 모든 식품 관련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싱가포르 시장에서 과자를 유통하기 위해서는 현지 바이어(유통 업체) 싱가포르 식품청에 사전 등록하여 승인 절차를 거쳐 수입을 진행한다.

 

시사점  전망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한류 콘텐츠를 접하는 기회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영화  드라마에 노출된 한국 과자에 대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에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 유통채널은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품을 구매할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를 경험한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 한다.

또한 싱가포르 현지 유통 업체 A사에 따르면, 한국 과자의 경우 품질 프리미엄과 다양한 맛이 가장  장점이며, 최근 싱가포르인들의 웰빙 간식에 수요가 늘고 있기에 이를 겨냥하여 제품을 선보인다면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있을 것이라는 조언하였다.

 

자료: 관세청, 유로모니터, Global Trade Atlas, The Straits Times,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