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21년도 상반기 식품 유망품목은?

 

 

일본, 2021년도 상반기 식품 유망품목은?

도쿄지사 yes@at.or.kr  

■ 일본, 2021년도 상반기 식품 유망품목은?
· 일본은 연말부터 신형코로나의 감염확대가 심각해져 1월 초, 긴급사태선언이 재발효되었다. 당초 2월 7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던 긴급사태선언은 3월 7일까지로 연장이 결정됐다. 작년부터 신형코로나로 소비행동이 크게 변화했는데, 긴급사태선언으로 자숙, 재택이 강화되면서 내식(内食: 재료를 사서 집에서 조리해 먹는 것)을 주체로 한 소비 경향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 일본식량신문은 매년 식품 카테고리를 일기예보 형식으로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전년대비 7%이상 고성장이 예상되는 올 상반기 유망품목, “쾌청” 식품 카테고리는 평년보다 많은 8개의 카테고리로 나타났다.

 

 

■ 시사점
· 신형코로나의 영향으로 소비패턴에 변화가 생기면서 성장하는 카테고리의 포인트가 뚜렷해졌다. 외출자제 등으로 집에서의 식사가 늘면서 면역력을 필두로한 건강식, 영양 밸런스, 질리지 않는 다양한 맛, 그리고 운동부족 해소를 위해 저칼로리 음식, 간편한 조리가 가능한 제품, 불안정한 경제상황 속 절약지향 등의 니즈에 맞는 제품들은 앞으로도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냉동야채나 쌀 등 업무용 식재, 와인, 맥주 등 업무용 주류, 간장, 제분 등 조리가 불편한 단일 조미료 및 식재, 건강에 좋지 않은 소금, 고칼로리의 스위츠 등은 전년대비 3%이하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일본에도 곧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가 안정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속 급변하는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여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 

<자료 출처>
· 일본식량신문- 20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