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분석,동향

[편의점 3만개 시대⑧]전민수 미니스톱 실장 "간편하고 맛있는 식사가 있는 쉼터로 만들것"

곡산 2016. 3. 4. 08:21
[편의점 3만개 시대⑧]전민수 미니스톱 실장 "간편하고 맛있는 식사가 있는 쉼터로 만들것"
기사등록 일시 : [2016-01-18 06:00:00]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전민수 한국미니스톱 사장실 실장은 18일 "올해 미니스톱을 간편하고 맛있는 식사와 한 잔의 커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쉼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 실장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무엇보다도 고객 원점에서 위생적이고 친절하며 깨끗하고, 찾는 상품이 반드시 준비돼 있는 점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전 실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편의점 업계 전망은.

"올해도 미국 금리 인상과 주요 수출국의 경제 불황 등 불안한 세계 경제 상황 및 가계 부채 증가 등으로 국내 경제는 저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고객의 소비심리가 위축돼 매출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 및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근거리 소비의 증가는 놓칠 수 없는 기회 요인이기도 하다. 편의점에서의 간편한 식사와 커피, 디저트를 즐기는 고객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한다면 지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한편으로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 됨에 따라 편의점 창업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해를 평가한다면.

"지난해는 연초부터 담배가격 인상에 따른 흡연자 감소로 인한 고객 수 하락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원두커피의 무료 증정 행사, 치킨 반값 할인 행사, 통신사 멤버십 할인 서비스(기존 Olleh멤버십에 SK T멤버십 추가도입) 등을 적극 시도해 담뱃값 인상과 함께 찾아온 메르스 충격에도 불구하고 고객 수 하락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히트상품으로는 매장 내 조리식품인 원두커피, 치킨, 소프트크림과 함께 도시락을 들 수 있다."

-올해 중점적인 경영 전략은.

"'식(食)'에 의한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미니스톱을) 원두커피, 치킨, 소프트크림, 도시락을 중심으로 간편하고 맛있는 식사와 한 잔의 커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쉼터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미니스톱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차별화된 상품에 브랜드 스토리를 입혀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고객 원점에서 위생적이고 친절하며 깨끗하고, 찾는 상품이 반드시 준비돼 있는 점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편의점이 포화 상태라는 지적이 있다. 가맹점 확대 전략은.

"규모의 확대보다는 차별화 상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기존점에 대한 리뉴얼, 신중한 출점 전략 등을 통해 전년도까지 최근 3개년을 봤을 때 가맹점 당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또 향후에도 출점 숫자에 연연치 않고 고객 한 분 한 분께 가치를 전달하고 가맹점 한 점포 한 점포가 모두 수익을 낼 수 있는 매장을 출점한다는 것이 대전제다. 고객이 쇼핑하기 편리하고, 가맹점에서 효율적으로 일 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점포를 차근차근 출점해 나갈 것이다."

-올해 목표를 하나의 키워드로 부탁한다.

"'변화'와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고객 원점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아이디어를 모아 상품 기반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내고자 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목표 또한 궁금하다.

"고객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편의점 개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현재의 잠깐 들러 담배와 간단한 음료수, 먹거리를 구매하는 위주에서 고객의 일상생활 쉼터로 자리매김해 맛있는 식사와 커피, 디저트를 부담 없는 가격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다."

csy62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