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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3만개 시대⑤]류왕선 BGF리테일 상품본부장 "CU, 디저트 상품군 확대할 것"

곡산 2016. 3. 4. 08:19
[편의점 3만개 시대⑤]류왕선 BGF리테일 상품본부장 "CU, 디저트 상품군 확대할 것"
기사등록 일시 : [2016-01-18 06:00:00]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18일 "올해는 편의점 커피에 곁들여지는 디저트 시장을 잡기 위한 디저트 상품군 확대와 타 채널 및 업종 제휴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상품본부장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CU의 최대 장점인 '접근성'을 활용한 온라인-오프라인 포맷(Online-Offline Format) 융복합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유 상품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편의점 업계의 전망은.

"지난해 편의점 PB상품의 인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16년에는 상품력을 높이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본다. 특히 커피 시장에서 편의점 업체마다 Cafe GET, GS카페, 세븐카페, 미니카페 등 자체 커피 브랜드를 선보이며 1000원대의 가격에 전문점 못지 않는 맛을 자랑하고 있다. 2013년 일본 세븐일레븐이 Seven Café를 출시, 100엔 커피로 인기몰이 하며 급성장한 것으로 볼 때 국내에서도 편의점 커피 시장 역시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를 평가한다면.

"지난해 CU는 요리 연구가 백종원씨와 함께 '집밥 같은 품질의 도시락'을 선보였다. 출시 2주만에 판매 100만개를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쉐프 뿐 만 아니라 조리, 시즈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품연구소'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도시락 등 간편식품의 핵심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1인가구 증가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신규 카테고리로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다."

-올해 중점적인 경영 전략은.

"지난해를 뜨겁게 달궜던 편의점 자체 커피와 '집밥 같은 품질의 도시락' 등 편의점 PB상품의 상품력을 높이기 위한 업체간 경쟁은 올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U의 경우 편의점 커피에 곁들여지는 디저트 시장을 잡기 위한 디저트 상품군 확대와 타 채널 및 업종 제휴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 최대 장점인 ‘접근성’을 활용한 online-Offline Format 융복합에도 힘쓸 예정이다"

-편의점이 포화 상태라는 지적이 있다. 가맹점 확대 전략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본부, 가맹점주와 '수익'을 나누는 사업 구조다. 다른 유통채널에 비해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업태다. CU는 무리한 양적 경쟁이 아닌 점포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실경영과 차별화를 통한 가맹점주의 수익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인 수치는 말하기 어렵지만 최근 3년간 가맹점포 수익이 두 자릿수 이상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올해 목표를 하나의 키워드로 부탁한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라고 생각한다. 저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사치의 시대'가 가고 '가치의 시대'가 열린 요즘, 소비자는 단순히 브랜드를 보고 제품을 선택하기 보다는 상품 가치, 즉 가격과 성능의 비율이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됐다. 유통시장 전체가 고전하고 있는 요즘 편의점 업계가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편의점이 '가성비'를 대표하는 유통 채널이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목표 또한 궁금하다.

"서두에도 얘기한 것처럼 CU는 지난 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상품연구소'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 경쟁우위를 갖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향후에는 보다 다양한 국가에서 BGF리테일의 경쟁력 있는 다양한 상품을 만날 볼 수 있도록 PB상품 수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해외 직접 진출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해 나아갈 계획이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