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
캐나다, 유기농유아식품 시장확대로 진출기회 증가 | |||
작성일 | ![]() |
2009-05-30 | 작성자 | ![]() |
박정훈 ( 709058@kotra.or.kr ) |
국가 | ![]() |
캐나다 | 비즈니스센터 | ![]() |
토론토KBC |
캐나다, 유기농 유아식품 시장확대로 인한 시장 진출기회 증가 - 한국기업, 스낵류 유기농유아식품 시장을 타깃으로 시장진출 고려해 봐야 -
1. 시장동향
□ 시장규모
○ 캐나다 유아식품시장 규모 - 2008년 한 해 동안 캐나다 유아식품시장은 금액면에서 3% 상승하며, 4억1000만 캐나다달러를 기록 - 2008년 한 해 동안 양적인 측면에서 캐나다 유아식품시장은 성장이 거의 없었으나 값이 더욱 나가는 유기농제품시장이 증가하며, 금액면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함.
2003~08년까지 5년간 캐나다 유아식품시장 현황 자료원 : Euromonitor International
- 2008년 3월~2009년 3월까지 캐나다에서 소비된 품목별 유아식품시장 현황은 다음과 같음.
캐나다 유아식품시장 현황(2008년 3월~2009년 3월)
자료원 : Nielsen Co.
- 리서치 전문기관인 Euromonitor International사는 2013년까지 전체 캐나다 유아식품시장은 2008년 대비 5.9% 증가한 4억3400만 캐나다달러의 규모를 이룰 것으로 예상함.
캐나다 유아식품시장 현황 및 전망 자료원 : Euromonitor International
□ 수요 특징
○ 먹거리에 민감해진 부모들로 인한 유기농 유아식품 수요 증가 - 2006년 Consumer Report지에 따르면 과일과 야채가 농축돼 있는 비유기농 유아식품은 높은 농도의 농약 잔류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남. - 아기들의 먹거리를 통한 잔류 농약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현재 증가하고 있는 아동 자폐증과 같은 정신질환을 애초에 방지하기 위해 캐나다 부모들은 비용이 들더라도 친환경적 유기농유아식품 수요를 늘리는 추세임. -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북미에서 음식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인구는 약 3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유아들의 음식 알레르기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부모들은 유기농유아식품을 구입, 유기농유아식품 구매는 증가세를 보임. - 소수의 자식만을 낳아 건강하게 기르고자 하는 풍토가 만연해 캐나다 부모들은 자녀 1명당 소비하는 비용과 관심을 계속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 분위기는 유기농유아식품과 같이 상대적으로 고가제품에 대한 판매를 증가시키고 있음. - 전체 판매개수에서 캐나다 유아시장의 커다란 증가가 예상되지는 않으나 전체 판매가격에서는 고가의 새로운 유기농이유식과 Prepared(냉동식품과 같이 사전 조리된) 유아식품의 제품 발전과 이 제품들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플러스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
○ 이유식제품의 수요 동향 제각각 - 2008년, 오메가3 강화 이유식과 같이 특별성분이 강화된 고가 이유식에 대한 캐나다 부모들의 수요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유당 불내증을 앓고 있는 유아들을 타깃으로 콩을 기본으로 하는 이유식의 경우 유아들의 콩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도 있다는 의견이 2008년 하반기부터 제기되기 시작하며, 수요 감소가 예상됨. 이 제품이 주를 이루는 특수 이유식(Specialty Baby Milk Formula) 제품군 시장 역시 2009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2008년에 있었던 비스페놀A 함유 유아용 젖병 및 액체 이유식 사태(2008년 4월 22일 캐나다, 비스페놀A 함유 유아용 젖병 판매금지 초안 발표보고서 참조 바람.) 이 후 RTD 액체 이유식 수요는 감소한 반면 분말 이유식 판매는 증가함. - 이로 인해 RTD 이유식을 주로 생산하는 Abbot Laboratories사의 Similac 브랜드는 커다란 손실을 보았으며, 분말 이유식은 2008년 전체 이유식시장의 91%를 차지하게 됨.
PC Organics와 Nestle GoodStart 이유식 자료원 : 토론토KBC
2. 경쟁 및 수입동향
□ 현지생산
○ Heinz사가 캐나다에 납품하는 유아식품 중 95%는 캐나다에서 생산되며, 나머지 5%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밝혀짐. - 그 외 대부분 주요 회사의 제품들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기타 다른 국가 생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캐나다 유아식품 가격 동향” 파일을 참고 바람.
○ 유기농유아식품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캐나다 현지 중소생산업체 - 캐나다 유아식품 생산업체들은 주로 유기농식품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현지 중소기업들인 것으로 조사됐음. - 현지 대표적인 유기농유아식품 생산업체로는 일반 유기농제품을 판매하는 MyOrganicBaby사와 냉동 유기농유아식품을 생산하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Bobobaby사, 퀘백주의 Mother Hen Baby Foods사, 온타리오주의 Healthy Sprouts사와 Sweetpea Baby Food사 등이 있음. - MyOrganicBaby사는 중간 규모의 캐나다 현지 음료업체인 Clearly Canadian사의 자회사로 병에 든 아기용 식품부터 주스, 시리얼, 스낵류까지 다양한 종류의 유기농 유아식품을 생산하고 있음. - MyOrganicBaby사는 2007년 한 해 동안 300%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했으며, 이는 이 회사를 2007년 6월에 인수한 Cleary Canadian사의 하반기 실적에도 커다란 도움을 줌. - 병에 든 유아용 식품은 캔에 든 식품들과 같이 장기간 보존을 위해 고온살균작업이 이뤄지므로 신선하지 않고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있지 않으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냉동 유기농유아식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음. - Bobobaby사, Sweetpea사, Health Sprouts사, Mother Hen Baby Foods사는 모두 플라스틱 용기를 기본으로 각각 18개, 10개, 6개, 12개 종류의 냉동 유기농유아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캐나다산 유기농유아식품 주 :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MyOrganicBaby사, Sweetpea사, 자료원 : 각 회사 웹사이트
□ 수입동향
캐나다 유아용 조제 식료품 수입시장 추이 (단위 : US$ 천)
주 : HS Code 190110군 기준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 2008년 캐나다 유아용 조제 식료품 수입시장(HS Code 190110군)의 수입은 2007년 대비 26.8% 증가한 약 1억1200만 달러 기록 - 2006년 전체의 71.2%를 차지하던 미국산 제품 수입은 2008년 75.9%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음. - 이 밖에 아일랜드와 독일 등 유럽국가 제품의 수입 역시 꾸준히 증가하며, 미국의 뒤를 잇고 있음. TOP10 국가들 중 미국, 남아공, 이스라엘을 제외한 7개국이 유럽국가인 것이 눈에 띔. - 한국산 제품 수입은 거의 전무한 것으로 나타남.
□ 경쟁동향
○ 주요 3대 회사 시장점유율 총 70% 육박 - Nestle사, Meaed Johnson Nutritionals사, Heinz사 등 3개 대형 외국계기업이 캐나다 전체 유아식품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의 시장점유율은 합계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남. - 캐나다 Loblaws사의 Private Label인 President's Choice(PC)는 2007년 유기농 유아식품라인인 PC Organic Baby라인을 선보였으며, 경쟁력있는 가격과 캐나다 전역의 넓은 유통망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음. - 중소회사들의 각종 유기농 유아식품에 대응해 Heinz사는 2007년, 21개 종류의 유기농 유아식품을 캐나다에 선보였으며, Nestle사의 Gerber 브랜드는 Gerber Organic 제품을 2007년, 미국과 중남미 지역에 선보이기 시작했으나 아직 캐나다시장에는 이 제품 라인을 선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전체 캐나다 유아식품시장 회사별 점유율 자료원 : Euromonitor International
전체 캐나다 유아식품시장 브랜드별 점유율 자료원 : Euromonitor International
○ 가격 동향 - 리서치 전문기관인 Euromonitor International사는 캐나다 유아식품의 개수당 가격은 유기농식품 인기에 힘입어 매년 평균 1%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MyOrganicBaby사의 과일 및 야채 유기농 유아식품의 가격은 1병당 0.99~1.29캐나다달러로 일반 유아식품 가격인 0.69~0.89캐나다달러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주요 캐나다 유아식품의 가격은 “캐나다 유아식품 가격 동향” 첨부 파일 참고 바람.
□ 한국산 제품 현지평가
○ 한국기업의 캐나다 내 유아식품시장 진출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됨. - 이에 따라 한국 유아식품에 대한 평가는 조사가 불가능했으나 스낵과 라면 등 한국 식품과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와 평가가 높아진 만큼 한국제품도 적절한 제품 개발, 포장 제작 및 유통라인 확보에 성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3. 진출방안 및 관세·비관세 장벽
□ 진출방안
○ 스낵류 중심의 유기농 유아식품으로 시장 공략 - 캐나다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기농 유아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유기농 식품업체들은 일반제품뿐만 아니라 유기농 유아식품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임. - 캐나다 유기농 유아식품업체인 Sweetpea Baby Food사의 Ms. Tamar Wagman 사장에 따르면 유기농 유아식품 중 현재 캐나다에서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스낵, 비스킷과 같은 Dried Food 부문이라고 전함. - 실제로 이러한 견해를 바탕으로 Sweetpea Baby Food사는 2009년 여름, 3가지 종류의 유기농쿠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며, Bobobaby사는 이미 유기농 유아스낵류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캐나다 유아식품 가격 동향” 첨부 파일에도 나타났듯 유아용 스낵부문은 외국산 수입이 다른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남. 대표적인 예로 중국의 대형 스낵제조업체인 Want Want Foods사는 Hot-Kid Baby Mum-Mum이라는 이름으로 과자류 제품을 현지 유통망을 통해 대형슈퍼마켓 등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중국산 Hot-Kid Baby Mum-Mum 제품 자료원 : 토론토KBC
- 캐나다 및 북미시장 진출을 노리는 한국 스낵회사들은 뛰어난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회사만이 생산할 수 있는 특별한 유기농 아기비스킷, 시리얼, 쿠키의 연구 및 제조, 포장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임.(예 : 유아용 생식쿠키) - President's Choice와 같은 Private Label의 아웃소싱이나 OEM을 바탕으로 한 캐나다 유기농 아기식품 시장 진출도 고려할 만함.
□ 관세·비관세 장벽(쿼터, 표준, 인증, 규격, 통관)
○ 유아용 조제 식료품인 HS Code 190110군의 한국산 제품의 관세는 GPT를 적용하며, 이는 종류에 따라 3%에서 9.5%로 다양함.
○ 유기농 유아식품 관련 인증
유기농 식품 관련 주요 인증 자료원 : 온타리오주 농림부
- 상기 표에 나온 유기농 식품 인증은 캐나다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인증들이며, ISO 65를 따르는 것으로 밝혀짐. - 현재 퀘백주를 제외한 다른 주들은 유기농 유아식품 판매 전 인증 취득을 필수로 요구하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됨. 퀘백주의 유기농식품 인증에 관한 설명은 아래 웹사이트 참고 바람. · The Conseil des appellations réservées et des termes valorisants(CARTV) http://www.cartvquebec.com/EN/organic-designation/organic-reference-standard.asp?var=5 - 한편 2009년 6월 30일부터 캐나다 전역에 유기농식품에 대한 새로운 법안이 실행될 예정이며, 관심있는 업체들은 다음 웹사이트를 참고 바람. · 캐나다 식품청(www.inspection.gc.ca/english/fssa/orgbio/orgbioe.shtml) · 온타리오주 농림부(www.omafra.gov.on.ca/english/crops/organic/certification.htm) - 한국 수출업체들은 인증취득 전 현지 바이어들과 충분한 상담 후 제품의 시장성, 인증 취득 비용 및 시간 등을 고려해 인증 취득 결정을 내릴 것을 권고함
자료원 : Globe and Mail, Euromonitor International, Neilson Canada, 온타리오주 농림부, 캐나다 통계청, 식품청, 퀘백주 농림부, 각 관련 회사 웹사이트, 토론토KBC 현장자료 취재 및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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