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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간식'…오스트리아 자우너 제과

곡산 2008. 8. 29. 20:07

'황제의 간식'…오스트리아 자우너 제과  
전통의 맛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창조한 100여가지 제과



'황제가 최고라 인정한 간식은 어떤 맛일까'

오스트리아 잘츠캄머구트에 위치한 자우너 제과점은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바로 황제가 인정한 맛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과점 한 쪽 벽에 붙어있는 '황실 인증서'가 그 맛을 증명합니다.

자우너 제과점이 특히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시간은 오스트리아인들의 전통 티타임(오후 2시-3시)인 '야우제'시간입니다. 이들은 이 시간에 주로 차, 커피와 함께 케이크, 과자 등을 곁들여 먹습니다.

이 제과점에는 전통을 지키면서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창조한 100여가지의 다양한 과자, 케이크들이 있는데요. 모두 사장이자 3대 째 제빵장인으로 주방을 지키시는 슈테판 자우너 씨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자우너 씨는 '자신이 손을 대지 않은 음식은 있을 수 없다'는 철학으로 대리점을 두지 않는 다고 합니다. 대신, 세계 각지에서 자우너 제과를 찾는 손님들을 위해 유통기한이 일주일 이상 보존되는 음식들을 집까지 배달해줍니다.

황제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던 자우너 제과점의 특별한 간식을 함께 감상해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