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지나 이제 특수식품 시대
'無알러지 음식' 등 새 시장 형성
미국산 쇠고기 파동에서도 드러났지만 ‘모든’ 미국인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즐겨라 먹는 것은 아니다.
유기농 식품의 인기와 채식주의 등에서 드러나듯 특히 대도시 거주자 중심의 안전한 음식 운동은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앞서나가는 식품 전문점이 주목하는 분야는 음식 알러지 환자 등을 위한 특수 식품 판매다.
음식 알러지를 갖고 있는 미국인이 6백~7백만 명이나 되고 이들이 사들여야 하는 특수 식품이 2012년 18억 달러 어치나 되리라는 게 미국 식품생산자 협회의 추산이고 보면 그럴 만도 하다.
그래서 이들 전문점들은 ‘특수한 사람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알러지 없는 식품, 저(低) 글루텐 식품 등에 주목한다.
글루텐은 단백질 화합물로 곡류 등에 다양하게 분포하지만, 특수 질환자의 경우 소량의 섭취만으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미국 최대의 맥주 제조업체인 안호이저 부시가 ‘무(無) 글루텐 맥주’를 생산하고 있을 정도다.
이런 추세에 따라 최근 특수식품 개발 컨설턴트라는 새 직종이 등장했으며, ‘알러지ㆍ단백질과민증 네트워크’ 같은 전문 업체도 등장했다.
이들 업체들은 우유, 달걀, 밀가루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디저트를 생산함으로써 이들 성분을 섭취할 수 없는 고객층은 물론 그 가족까지 고객으로 확보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수 식품 사업의 경우 새로운 트렌드가 빠르게 등장하고 사라지기 때문에 항상 최신 정보에 민감하고 유연한 생산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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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창업경영신문 http://www.s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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