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몸을 해치는 '삼총사' | ||||||||||||||||||
한살림제주, 건강한 밥상차리기 첫 강좌실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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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밥상, 따뜻한 만남이 있는 사회, 생산자와 소비자가 더불어 사는 삶의 기쁨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제주'(상임대표 강만생)가 연중으로 마련한 '밥상 강좌'의 첫 번째 ‘우리 밥상살림 이야기’가 12일 오후 3시 농협제주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안 소장은 강연에서 식품첨가물, 나쁜 지방, 정제당 등 유해 먹거리의 최선봉에 있는 3가지의 해(害)와 그 대처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이 강연을 통해 최근 계속 발생하고 있는 식품사고들을 보면서 우리의 밥상 안전이 얼마나 심각하게
그는 식품첨가물과 관련해, “우리나라에서 첨가물로 공식 허가된 화학물질은 400여가지로, 여기에 1800가지가 넘는 향료 기초물질이 있는데, 이 가운데는 아직 확인이 안된 발암물질, 최기형성물질, 환경호르몬, 행동독리학상의 물질,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이 있다”며 식품첨가물에 의한 위해성을 강조했다. 또 트랜스지방산이 만들어진 지방을 일컫는‘나쁜 지방’과 관련해서도,“트랜스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의 이성화 반응에 의해 생성된다”며 “나쁜 지방에는 정제식용유, 쇼트닝, 마가린 등이 있는데,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우리 몸은 트랜스지방산으로 오염될 수밖에 없고, 혈관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 정제당의 대표적 물질인 설탕과 관련해서도,“정제당에 영양분이 없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당 성분은 체내에서 대사될 때 반드시 비타민과 미네랄과 같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지만, 정제당은 이런 영양분이 없기 때문에 체내 저장 영양분을 소모하면서, 지속적으로 탐닉하면 영양결핍 상태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식생활에서‘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인 이 3가지를 경계해야만 안전한 밥상차림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강연이 끝난 후 안 소장과 참석자들은 생명살림 밥상 차리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이 이어졌다.
아울러 식품안전 및 안전한 먹거리 소비가 단순한 소비가 아닌 우리 농업과 땅을 살리기 위한 생산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생명운동의 가치임을 함께 확인하고 건강한 밥상 차림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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