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품목 늘리고 소량생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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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최근 공시를 통해 소분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소분 사업의 경우 현재도 진행중이지만 관련 법률에 따라 새롭게 정관에 포함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분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것은 다품목 판매전략으로 수정하겠다는 얘기다. 소분업은 식품 완제품을 재포장해 판매하는 것으로 브랜드에 자신이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사회가 진화할수록 제품의 판매방식이 생산자 위주(단일품목 대량생산)에서 소비자 위주(다품목 소량생산)로 바뀌고 있는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획일적인 제품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제품 판매 패턴을 바꾸겠다는 것으로 향후 CJ제일제당 판매 및 영업의 방향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식품의 경우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한번에 대량 구매하기보다는 다양한 제품을 소량 구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관점에서 소분을 활성화해 다양한 리후레쉬 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작은 틈새로 놓치 않고 경쟁사들에도 허점을 보이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가 다양화되는 만큼 소분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며 “CJ 브랜드 경쟁력에 효과적인 소분을 펼친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on@fnnews.com윤정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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