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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신소재사업 강화

곡산 2008. 2. 11. 11:07

샘표 신소재사업 강화
[2008.02.10 18:21]

 

 

 

샘표가 간장 등 일반 소비재에 국한된 사업 영역을 기능성 소재 등 소재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샘표는 소재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기능성 및 조미소재 전문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기업간거래(B2B) 소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샘표는 60년간의 간장발효 노하우와 핵심발효기술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을 통해 소재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MSG 대체 소재와 화장품용 보습소재, 미용식품, 기능성 음료 소재를 중심으로 신소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샘표는 savory(맛있는)+rich(풍부한)의 합성어인 천연조미소재 브랜드 ‘세이버리치(savorich)’와 peptide(펩타이드)+rich(풍부한)의 합성어인 기능성 소재 전문브랜드 ‘펩리치(Peprich)’를 선보였다

샘표는 세이버리치 제품국을 통해 국내 소재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식품기업에 MSG를 대체할 수 있는 조미소재를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능성 소재인 펩리치 제품군은 다국적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화장품이나 생활용품용 소재외에도 건강기능성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펩리치를 내세워 필리핀, 미국, 멕시코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올해 200만달러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샘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분해공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소재사업을 샘표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소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능성원료 개발에 주력해 소재부문에서만 올해 100억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