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감자튀김도 영양성분 표시해야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의 영양성분 표시제가 도입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패스트푸드 업체를 대상으로 영양성분 표시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범사업 참여 업체는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KFC, 버거킹, 파파이스 등 5곳이다. 해당 업체는 자율적으로 각각 5개 매장을 선정한 뒤 버거류와 감자튀김 메뉴에 대한 영양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현재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쟁반 종이 매트 위에 일부 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시범사업에서는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영양성분을 알 수 있도록 판매 카운터 뒤편 상단 메뉴보드와 카운터 메뉴판에 영양성분을 표시하도록 했다.
영양정보 제공 내용은 비만 등 대사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 5개 항목으로 선정됐다.
식약청은 올해 상반기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평가 결과에 따라 하반기부터 외식업종 및 매장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평가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라동철 기자 rdchul@kmib.co.kr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패스트푸드 업체를 대상으로 영양성분 표시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범사업 참여 업체는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KFC, 버거킹, 파파이스 등 5곳이다. 해당 업체는 자율적으로 각각 5개 매장을 선정한 뒤 버거류와 감자튀김 메뉴에 대한 영양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현재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쟁반 종이 매트 위에 일부 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시범사업에서는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영양성분을 알 수 있도록 판매 카운터 뒤편 상단 메뉴보드와 카운터 메뉴판에 영양성분을 표시하도록 했다.
영양정보 제공 내용은 비만 등 대사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 5개 항목으로 선정됐다.
식약청은 올해 상반기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평가 결과에 따라 하반기부터 외식업종 및 매장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평가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라동철 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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