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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 식빵…뽕으로 만든 음료…‘맛있는 럭셔리’ 쏟아진다

곡산 2008. 1. 12. 18:49
상황버섯 식빵…뽕으로 만든 음료…‘맛있는 럭셔리’ 쏟아진다



‘강황 뿌리 음료에다 상황버섯 식빵까지….’

참살이(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업계에서는 몸에 좋다고 알려진 식재료를 찾아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1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카레 재료인 강황의 뿌리(울금)를 음료로 만든 ‘인도의 신비, 울금진액’을 선보였다. 울금에 들어 있는 커큐민 성분은 암을 예방하고 위장 보호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한국에서는 인삼, 일본에서는 울금’이라고 말할 정도로 일본에서는 건강 기능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백미 중 가장 맛있다는 고시히카리 쌀을 재료로 한 즉석 밥 제품을 내놓았다. 즉석 밥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원가가 30% 비싼 일본 명품 쌀을 선보였다.

네슬레의 ‘테이스터스 초이스 수프리모’는 에티오피아 1600m 고산지대에서 재배한 최상급 원두 ‘골드빈’을 이용해 만들었다. 이롬은 당뇨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뽕을 음료(뽕나무한그루)로 만들었다.

크라운제과가 내놓은 와플 ‘줄리어스’는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버터와 고급 레드와인을 제품에 첨가했다.

기린은 상황버섯으로 만든 1만 원짜리 식빵 ‘천년의 향’을 내놨다. 상황버섯은 항암효과는 물론이고 면역력 증진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황버섯 외에도 유정란과 천연 버터, 유기농 밀가루, 올리브유 등 몸에 좋다는 재료를 골라 썼다. 기린 마케팅 담당 김영근 실장은 “밀가루를 반죽할 때 이스트 대신 상황버섯 균사체로 만든 발효제를 사용했다”며 “초기에 시장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 등에 하루 1, 2개만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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