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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콩 한 알로 여는 내일의 식탁'... 광화문 한복판서 펼쳐진 ‘소이캠페인하우스’ 현장에 가보니

[르포] '콩 한 알로 여는 내일의 식탁'... 광화문 한복판서 펼쳐진 ‘소이캠페인하우스’ 현장에 가보니 김현옥 기자 승인 2025.06.16 16:12지속 가능성과 이너뷰티를 향한 실천의 장... 콩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서울의 한복판, 광화문 거리 건물 외벽을 감싼 미국대두협회의 대형 랩핑 광고와 캠페인 하우스 전경우리가 매일 먹는 한 끼, 그 안에 미래가 담겨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서울 한복판 광화문, 왕이 거닐던 길목에서 ‘지속 가능한 내일’을 향한 작은 움직임이 시작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콩’을 주인공으로, 농부의 진심과 소비자의 실천이 만나는 공간이 2주간 문을 열었다. 화려한 퍼포먼스 대신 한 알의 콩이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 미국 대두(US Soybean..

식품뉴스 2025.06.27

소비기한 정하기 쉬워진다… 식약처, 291개 식품 참고값 추가 공개

소비기한 정하기 쉬워진다… 식약처, 291개 식품 참고값 추가 공개 김현옥 기자 승인 2025.06.26 09:15청국장·해바라기유 등 포함… 총 1,450개 품목 소비기한 확인 가능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기한 표시제도 정착을 위한 핵심 자료인 ‘소비기한 참고값’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291개 품목을 포함하면 총 1,450개 품목의 소비기한 설정을 위한 실질적 기준이 마련됐다.식약처(처장 오유경)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청국장, 해바라기유 등 107개 식품유형의 291개 품목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참고값을 신규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기존에 공개된 150개 식품유형의 1,159개 품목과 합치면 총 179개 식품유형, 1,45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이 제공된 셈이다.‘소비기한 참..

식품뉴스 2025.06.27

중국 셔우파(런칭)경제 중심 도시 청두 소비 시장 속 ‘한차오’

중국 셔우파(런칭)경제 중심 도시 청두 소비 시장 속 ‘한차오’트렌드중국청두무역관2025-06-26출처 : KOTRA 청두, FA@Chengdu 슬로건 만들고 런칭경제(首发经济) 활발히 진행‘쥐한’(巨韩)과 ‘한차오(韩潮)': 내륙 도시에 부는 한국 감성 패션·라이프스타일·영상 콘텐츠 소비 트렌드셔우파(런칭)경제(首发经济) 선도하는 청두 소비시장 셔우파 경제, 일명 런칭경제는 기업이 신제품이나 신기술, 신규 서비스를 시장에 최초로 출시하거나 지역 내 첫 매장 또는 R&D 센터를 개설하는 등, '처음'을 기반으로 한 연쇄적인 발전 과정을 포괄한다. 셔우파 경제의 핵심은 단순히 신제품을 내놓는 것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소비 장면을 창조해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것이다. 중국의 주요 도시들은 글로벌 및 ..

중국 2025.06.27

[중국] 식탁 위 라이트 푸드, 건강 트렌드를 선도하다

[중국] 식탁 위 라이트 푸드, 건강 트렌드를 선도하다중국인의 식탁이 재구성되고 있다. CBD 오피스빌딩부터 대학 캠퍼스까지, 배달 플랫폼부터 편의점 냉장고까지, ‘건강한 식사’를 위한 혁신이 중국인의 식습관을 조용히 바꾸고 있으며, 라이트 푸드(Light Food) 산업은 ‘수입품’에서 ‘현지화’로, ‘소수 트렌드’에서 ‘대중 필수품’으로의 핵심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라이트 푸드의 궁극적 형태는 전통 식문화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의 건강한 식생활 구조를 재정립하는 것이다. ►‘단순 풀 먹기’에서 ‘가벼운 양생’으로의 경계 재설정건강 중국 전략 추진과 전국적 체중 감량 수요 확대로 라이트 푸드 산업은 고속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텐옌차(天眼查)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중국 내 라이트 푸..

중국 2025.06.27

[일본] 아이스크림 시장, 5년 연속 확대

[일본] 아이스크림 시장, 5년 연속 확대▶ 아이스크림 시장 매출 최고를 기록 일본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5년 연속 증가하였으며, 판매 물량 기준으로는 과거 30년 기간 중 2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본아이스크림협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제조업체 출하량 기준으로 6,451억 엔으로 2023년에 비해 6.1% 증가했다. 판매 물량은 93만 5,916Kl로 2023년 대비 3.1% 증가했다. 판매가격이 인상으로 대부분의 과자 상품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아이스크림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슈퍼마켓의 판매 정보를 취합한 닛케이 POS(판매 시점 정보 관리 시스템)에 따른 2024년도 판매 수량은 초콜릿은 전년 대비 6% 감소, 스낵 과자는 1% 감소, 쌀과자는..

일본 2025.06.27

[말레이시아] 현지 주류 시장을 강타한 한국 소주 열풍

[말레이시아] 현지 주류 시장을 강타한 한국 소주 열풍 ❍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말레이시아 소주 시장 규모는 약 1,248만 달러(약 170억원)로 전망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4.05%씩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조사에 의하면 2025년 기준 현지 소주 시장 규모는 가정 내 소비가 960만 달러(약 130억), 외식 소비가 288만 달러(약 39억)로 주로 가정에서 소주가 더 많이 소비되는 것으로 확인 - 한류를 기반으로 한식 및 음료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가며 현지 가정 내 소비와 외식 소비에서 소주 소비량이 증가하는 추세 ❍ 소주는 K-드라마, K-Pop 등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한국 음식과 함께 자주 등장하면서 현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식 ..

[중국] ‘소비 다운그레이드’ 속 일용소비재는 성장세

[중국] ‘소비 다운그레이드’ 속 일용소비재는 성장세글로벌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와 컨슈머 인덱스(Worldpanel)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5 중국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소비 다운그레이드(저가 제품 소비 선호)’ 트렌드의 지속적인 영향으로 중국 일용소비재(FMCG) 시장 전체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한편, 2025년 1분기 중국 일용소비재 시장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음을 보여주며, 이는 주요 거시경제 지표 개선, 정부의 소비 촉진 정책 활성화, 그리고 춘절 연휴 기간 강력한 소비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을 돌아보면, 국제적으로 불안정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중국 일용소비재 시장 전체 매출은 0.8% 성장을 기록..

중국 2025.06.27

[사우디] 소형식료품점 담배,육류,신선 농산물 판매 금지 발표

[사우디] 소형식료품점 담배,육류,신선 농산물 판매 금지 발표사우디아라비아는 소매 유통 부문을 재정비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일명 “Baqala(바칼라)”로 알려진 소형 식료품점에서 담배, 신선 농산물, 대추야자, 그리고 육류 등의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사우디 주택 및 지방자치부 장관 마지드 알 호가일(Majed Al Hogail)이 발령한 이번 지침은 즉시 발효되었으며, 기존 영업 중인 점포에 대해서는 6개월의 유예기간이 부여된다. 규정에 따르면 소형 키오스크와 식료품점은 ▲일반 및 전자담배 ▲시샤(물담배) ▲대추야자 ▲과일 ▲채소 ▲육류 등을 판매할 수 없으며, 해당 품목들은 앞으로 슈퍼마켓 및 하이퍼마켓과 같은 대형 유통매장에서만 판매 가능하다. 특히 육류 판..

[바레인] 대형유통매장 및 한국마트 현황

[바레인] 대형유통매장 및 한국마트 현황 ■ 주요내용2024년 기준, 바레인으로의 한국 농식품 수출액은 약 264만 3,600달러로, ‘20년 약 153만 4,600달러 대비 연평균 14.56% 증가했다. ’25년 5월 누계 기준, 바레인의 주요 한국 농식품 수출 품목은 라면, 비스킷, 음료 제품 순이며, 이외에도 채소류와 미역이 전년 대비 각각 114.9%, 13.8% 증가해 유망 품목으로 예상된다. 바레인 내 주요 대형 유통매장으로는 Al Jazira Supermarket, Mega Mart, LuLu Hypermarket, Carrefour, Alosra Supermarket 등이 있으며, aT 두바이지사는 ’25년 5월, 바레인 현지 대형 유통매장 및 한국마트를 직접 방문하여 한국 식품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