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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6년도 독일 펫푸드 시장 동향

곡산 2026. 7. 8. 07:28

[독일] 2026년도 독일 펫푸드 시장 동향

[독일] 2026년도 독일 펫푸드 시장 동향

 

 시장 성장세는 둔화프리미엄 제품이 성장 견인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에 따르면 독일 반려동물 사료 시장은 2026년 약 45 7,000만 유로 규모로 전년 대비 0.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는 2026~2031년 사이 펫푸드 시장 가치가 14.4%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판매 물량은 오히려 정체소폭 감소가 예상되는데, 시장 성장이 판매량 확대보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단가 상승(Trading-up)이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 소비자의 체감 물가 부담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026 4월 기준 독일 소비자의 64%가 최근 2개월간 식료품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으며, 이는 2025 12(48%)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그럼에도 반려동물 관련 소비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 반려동물 소유자의 75%는 반려동물 지출보다 개인 지출을 먼저 줄이겠다고 응답해, 펫푸드가 경기 변동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소비재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려동물 소유 구조 변화와 신규 반려인 중심 시장 확대

독일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민텔(Mintel)에 따르면 2026년 기준 고양이 보유 비율은 31%(2023 27%), 반려견은 29%(24%)로 늘어난 반면,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소비자 비율은 같은 기간 48%에서 44%로 감소했다. 이는 생활비 부담과 주거 제약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이 중요한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1년 내 반려동물을 새롭게 입양할 계획이라는 응답도 2023 21%에서 2026 27%로 증가했다. 개는 11%15%, 고양이는 8%13%로 신규 입양 의향이 확대되면서 시장 성장은 기존 보호자의 다두 사육보다 신규 반려인의 유입이 주도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강·기능성이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

독일 펫푸드 시장에서 가장 뚜렷한 흐름은 기능성 사료보충제의 일상화다. 반려동물 소유자의 61%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첨가물이 함유된 사료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독일 소비자의 건강지향 식품 소비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보충제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반려견 보충제 구매 비율은 2023 20%에서 2026 27%, 반려묘 사료 구매자는 14%에서 19%로 늘었다. 세부 영역별로는 피부·모질 관리, 체중 관리, 장 건강, 관절 건강 제품이 꾸준한 강세를 보이며, 심장 건강시력 등 더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영역으로 다각화되는 추세를 보인다. 반려동물의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스트레스 완화, 진정 효과 등을 강조한 기능성 간식과 보충제 출시도 증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원료와 대체 단백질 시장 확대

독일 펫푸드 시장에서는 단백질의 함량보다 원료의 품질과 기능성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반려동물 사료 구매자의 59%가 단백질 공급원을 확인한다고 응답했으며, 생선 단백질과 하이브리드 단백질, 곤충 단백질 등 프리미엄 원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생선 단백질은 가장 신뢰도가 높은 프리미엄 원료로 평가된다. 민텔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료 구매자의 48%가 생선·해산물 기반 사료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어·대구 등 어종이나 원산지를 강조한 제품이 프리미엄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동물성과 식물성 원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단백질과 곤충 단백질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대체 단백질 시장도 함께 확대되는 추세다.

 

이와 함께 곡물 무첨가(Grain-free), 기능성 보충제, 소용량 프리미엄 제품 등 고부가가치 카테고리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점

 독일 펫푸드 시장은 판매량 확대보다 기능성과 프리미엄 가치를 중심으로 경쟁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한국 기업도 단순 사료보다 장 건강, 체중 관리, 관절 건강, 피부·모질 개선 등 구체적인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 개발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발효기술, 프로바이오틱스, 수산물 가공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펫푸드와 생선 단백질 제품은 독일 소비자의 건강 중심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곤충 단백질, 기능성 보충제, 소포장 프리미엄 간식 등 고부가가치 틈새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가격 경쟁보다 기능성과 원료 경쟁력을 앞세운 시장 진입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

 

 1인 가구와 소규모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하는 독일 시장에서는 소용량 포장, 분말·오일형 보충제, 프리미엄 간식 등 편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군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Mintel, Pet Food-Germany-2026(2026.06.17.):

https://clients.mintel.com/content/report/pet-food-germany-2026?fromSearch=%3Ffilters.category%3D24%252C21%252C118%26filters.region%3D2%26resultPosition%3D29

Future Market Insights,Dog Food Market : Global Industry Analysis and Opportunity Assessment, 2036 (2026.05.18.):

https://www.futuremarketinsights.com/reports/dog-food-market

Petfood Industry, Map of European pet food companies: Culinary traditions plus growing markets (2026.01.23.):

https://www.petfoodindustry.com/regions/europe/blog/15815438/map-of-european-pet-food-companies-culinary-traditions-plus-growing-markets

 


문의 : 프랑크푸르트지사 황예지(yj.hwang@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