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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 울란바토르무역관 Nandintsatsral Amarsanaa
- 2026-04-07
- 출처 : KOTRA
맥주 생산 감소 속 수입 급증, 시장 구조 변화 가속화
음료 생산 증가에도 불구, 수입 의존도 지속 확대
성장세를 이어가는 몽골 음료 및 맥주 시장
몽골 음료 및 맥주 시장은 최근 3년간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특히 맥주 부문에서 수입 확대에 따른 시장 구조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음료 시장은 국내 생산 중심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반면, 맥주 시장은 수입 제품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며 경쟁 구도가 변화하는 양상이다.
먼저 음료 시장을 살펴보면, 생산량은 2022년 2억6964만3800리터에서 2024년 3억1750만3500리터로 증가하며 약 17.7%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도시 인구 증가와 함께 생수 및 RTD(Ready-to-Drink) 음료 소비 확대, 편의점 중심 유통 채널 성장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2025년 생산량은 3억521만6500리터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3.9%)하며 일시적인 조정 국면을 보였다. 이는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위축과 일부 수입 제품으로의 수요 분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맥주 시장은 음료 시장과 달리 수입 증가가 두드러지며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이다. 맥주 생산량은 전반적으로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국내 시장의 포화와 소비 증가세 둔화, 그리고 수입 제품과의 경쟁 심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맥주 수입량은 2년간 약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등 인접국 맥주 유입이 확대되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으며, 수입 맥주에 대한 선호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기존 국산 중심 시장에서 수입 제품이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몽골 음료 및 맥주 시장은 성장 단계에서 경쟁 심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음료 시장은 여전히 국내 생산 중심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 및 기능성 제품 중심으로 수입이 보완되는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맥주 시장은 수입 확대를 계기로 시장 구조 자체가 재편되는 전환기에 있다.
<최근 3년간 음료 및 맥주 수입 및 생산량>
(단위: 천 리터)
| 구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
| 음료 | 생산량 | 269,643.8 | 285,791 | 317,503.5 | 305,216.5 |
| 수입량 | 47,214.3 | 40,988.4 | 56,051.0 | 54,300.6 | |
| 맥주 | 생산량 | 95,987.6 | 90,777.1 | 100,866.5 | 95,895 |
| 수입량 | n/a | 23,603.2 | 35,532.0 | 47,787.3 | |
[자료: 몽골 관세청]
몽골 음료 수입시장 동향
2020년 이후 몽골의 음료 수입시장은 전반적인 확대 흐름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총 수입액은 2020년 2086만 달러에서 2025년 6218만 달러로 약 3배 증가했으며, 특히 2022년 급격한 증가 이후 2023년 일시적인 조정을 거친 뒤 2024년부터 다시 성장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소비 회복과 함께 외식·유통 채널 정상화, 프리미엄 및 수입 음료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6년간 몽골 음료수 수입 동향>
(단위: US$ 만)
| 순번 | 국가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 1 | 한국 | 663.4 | 759.6 | 1,455.5 | 1,154.1 | 1,518.8 | 1,518.5 |
| 2 | 러시아 | 395.3 | 629.0 | 839.1 | 866.8 | 1,027.4 | 967.2 |
| 3 | 네덜란드 | 0.1 | - | 14.7 | 3.8 | 408.4 | 802.9 |
| 4 | 폴란드 | 139.5 | 222.1 | 444.4 | 288.3 | 399.7 | 540.2 |
| 5 | 홍콩 | 393.7 | 344.3 | 571.4 | 459.5 | 892.9 | 526.8 |
| 6 | 중국 | 23.1 | 14.2 | 93.4 | 146.4 | 372.1 | 494.2 |
| 7 | 일본 | 22.6 | 39.7 | 150.5 | 150.4 | 310.9 | 448.6 |
| 8 | 태국 | 56.9 | 56.8 | 115.1 | 170.5 | 241.7 | 145.5 |
| 9 | 카자흐스탄 | 44.8 | 70.6 | 105.1 | 83.8 | 125.6 | 125.6 |
| 10 | 미국 | 99.3 | 91.6 | 160.8 | 47.6 | 112.3 | 124.4 |
| 총 수입액 | 2,086.7 | 2,546.6 | 4,684.8 | 3,810.8 | 5,985.4 | 6,218.1 | |
주: Hscode 2202에서 2202.91을 제외한 수입액
[자료: 몽골 관세청]
국가별로 보면 한국은 2020년 663만 달러에서 2025년 1518만 달러로 증가하며 몽골 음료 수입시장에서 최대 공급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2022년 급증 이후 2023년 감소, 2024년 반등, 2025년 보합세를 보이며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이 나타난다. 이는 현지 시장 내 경쟁 심화와 함께 다양한 국가로부터의 수입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전통적인 음료 공급국으로서 2024년까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2025년 들어 소폭 감소하며 점진적인 비중 축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물류 환경 변화와 함께 소비자 선호 변화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유럽 국가의 부상도 두드러진다. 특히 네덜란드는 2022년 이후 수입이 급증하여 2025년 80만 달러 수준까지 확대되며 주요 공급국으로 부상하였다. 이는 유럽 브랜드 음료 및 프리미엄 제품의 유입 증가와 함께, 네덜란드를 경유한 물류 및 중계무역 기능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폴란드 또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중저가 및 기능성 음료 공급국으로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2020년 대비 약 20배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대중형 음료 제품의 수입 확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몽골 시장의 가격 민감성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일본 역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프리미엄 음료 및 기능성 음료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B사(음료 수입유통) 수입담당자 인터뷰
건강 중시 소비 확산으로 몽골 내 차 및 기능성 음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몽골 음료 시장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 탄산음료 및 주류 중심의 소비 구조에서 벗어나, 건강 관리 및 기능성을 고려한 음료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특히 기존에 몽골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차(茶) 음료와 기능성 음료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우선, 건강 음료에 대한 관심 증가로 전통 차류 제품의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한국 및 중국 등에서 유입된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에 소개되고 있고, 숙취 해소, 체내 수분 보충, 붓기 완화 등 건강 효능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층과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중산층을 중심으로 일상 음용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몽골은 육류 및 고열량 식단 비중이 높은 국가로, 이에 따른 건강 관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음료를 통한 간편한 건강 관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능성을 강조한 차 음료 및 건강 음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스포츠 및 피트니스 활동 증가에 따라 이온 음료(스포츠 음료)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헬스장 및 피트니스 센터 이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운동 후 수분 및 전해질 보충을 위한 스포츠 음료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여름철 고온 환경 또한 스포츠 음료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단백질 음료 시장이 새로운 성장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유통되는 단백질 음료는 간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근육 강화, 체형 관리 및 식사 대용 목적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건강관리 및 자기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단백질 음료는 단순 운동 보조 식품을 넘어 일상 음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몽골 맥주 수입시장 동향
몽골 맥주 수입시장은 최근 3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총 수입액은 2023년 2143만 달러에서 2025년 4505만 달러로 약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5년에도 전년 대비 24.7%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외식 산업 회복, 젊은 소비층 증가, 수입 프리미엄 맥주에 대한 선호 확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3년간 몽골 맥주/Hscode2203/ 수입 동향>
(단위: US$ 만, %)
| 순번 | 국가명 | 2023년 | 2024년 | 2025년 | 증감률 |
| 1 | 한국 | 883.0 | 1,687.8 | 2,299.8 | 36.3 |
| 2 | 중국 | 729.0 | 620.7 | 819.6 | 32.1 |
| 3 | 일본 | 101.2 | 446.3 | 791.8 | 77.4 |
| 4 | 러시아 | 126.9 | 184.3 | 160.3 | -13.0 |
| 5 | 독일 | 30.9 | 22.2 | 116.3 | 423.9 |
| 6 | 체코 | 52.8 | 98.2 | 97.2 | -1.0 |
| 7 | 카자흐스탄 | 29.1 | 53.9 | 33.5 | -37.8 |
| 8 | 홍콩 | - | 8.5 | 31.9 | 275.3 |
| 9 | 베트남 | 59.6 | 77.2 | 28.5 | -63.1 |
| 10 | 벨기에 | 17.6 | 11.3 | 21.3 | 88.5 |
| 총 수입액 | 2,143.4 | 3,613.6 | 4,505.9 | 24.7 | |
[자료: 몽골 관세청]
국가별로 보면 한국은 2023년 883만 달러에서 2025년 2299만 달러로 증가하며 압도적인 1위 공급국으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도 전년 대비 36.3% 증가하며 시장 내 지배력이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이는 한국 맥주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과 함께 한류 영향, 안정적인 품질 및 유통망 확보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중국은 2024년 일시적으로 감소(729 → 620)한 이후 2025년 819만달러로 반등하며 32.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대중형 제품 중심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01만달러에서 2025년 791만달러로 약 8배 증가했으며, 2025년 증가율도 77.4%에 달한다. 이는 몽-일 EPA에 따른 관세율 인하(7.8%)와 프리미엄 및 수입 브랜드 맥주에 대한 수요 확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상위 3개국은 수입시장의 약 87%를 차지하는 등 한국∙중국∙일본 3국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몽골은 일본 외 국가 대상 맥주 관세율은 25%, 몽-일 EPA에 따라 현재 일본 대상 세율은 7.8%로 확인
시사점
몽골 음료 및 맥주 수입시장은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소비 구조와 경쟁 구도가 동시에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을 포함한 수출 기업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시장 구조 변화에 대응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첫째, 프리미엄과 가격 중심의 이중 시장 구조 대응이 중요하다. 중국산 제품이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저가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는 반면, 한국·일본·유럽 제품은 브랜드와 품질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맥주의 경우 일본 및 유럽 제품의 급성장은 프리미엄 소비 확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 기업 역시 중고가 이상의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둘째,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요구된다. 음료 시장에서는 기능성 음료, 저당·저칼로리 제품, 건강지향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맥주 시장 역시 수입 프리미엄 맥주 및 다양한 스타일(라거 외 에일, 크래프트 등)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향후 몽골의 당류 규제 정책(2027년 설탕세 도입 예정)까지 고려할 경우, 건강 트렌드 대응 제품 확보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셋째, 유통 및 물류 전략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몽골은 내륙국가로 물류 비용이 높은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를 통한 중계무역이 증가하는 것은 이러한 물류 환경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현지 유통 파트너 확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물류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다.
넷째, 브랜드 인지도 및 마케팅 강화가 필요하다.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수입 음료 및 맥주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한류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경쟁 국가의 진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단순 수출을 넘어 SNS,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이벤트 등을 활용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전략이 요구된다.
다섯째, 시장 진입 방식의 현지화가 중요하다. 몽골 시장은 가격 민감성이 높은 동시에 특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도 존재하는 특징을 보인다. 따라서 현지 수입업체 및 유통망과의 협력 강화, 제품 용량·패키지·가격대 조정 등 시장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며, 특히 맥주의 경우 유통 채널(마트, 편의점, 주점 등)에 따른 제품 차별화 전략도 병행되어야 한다.
종합적으로 몽골 음료 및 맥주 시장은 고성장과 함께 경쟁이 심화되는 전환기에 진입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가격 경쟁력과 프리미엄 전략을 동시에 고려한 복합적인 시장 대응이 요구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몽골 관세청, 통계청, 각 언론 기사, KOTRA울란바토르무역관 자료종합
'인도,베트남,동남아시아등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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