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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비자 및 유통 동향

곡산 2026. 2. 1. 10:01

[베트남] 소비자 및 유통 동향

베트남 소비자 & 유통 동향

 

2026 1, 하노이지사

 

 높은 물가에도 멈추지 않는 소비

-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초까지 베트남은 식품·외식 물가 상승, 돼지고기 가격 변동, 명절 수요 집중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가계 체감 물가 부담이 분명히 커진 상태이지만, 이는 소비의 축소라기보다는 소비 방식의 재편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음

- 베트남 소비자는 여전히 식품을 구매하고, 외식을 하며, 새로운 제품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다만 과거처럼 브랜드여서 구매한다”, 외국산이라 믿고 산다가 아니라, 가격·안전·편의성·신뢰를 동시에 따지는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

- 2026년 식품 소비의 핵심 키워드는 덜 쓰는 소비가 아닌 더 따지는 소비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식품 카테고리별 소비 양상은 더욱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시작했음

 

 신선식품 및 단백질 식품: “가격 민감 + 대체 소비의 일상화

- 2026년 베트남 신선식품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 변동성에 대한 소비자의 학습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특히 돼지고기는 뗏(Tết)을 전후로 매년 가격 변동이 반복되지만, 2025년 말에는 그 폭이 체감적으로 더 크게 느껴지면서 소비자 행동에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함

- 과거에는 비싸도 어쩔 수 없이 구매하는 경향이 강했다면 현재는 구매 빈도 조절, 브랜드·원산지 변경, 부위 변경, 냉동육·가공육·수입육으로의 이동과 같은 대체 소비 전략이 일상화되고 있음

- 중산층 이상 소비자들은 여전히 신선도·위생·안전성을 우선시하며 가격 상승을 일정 부분 감내하는 반면, 일반 소비자들은 고기를 덜 먹는 것이 아니라 다른 형태로 먹는 것을 선택하고 있음

 가공식품·간편식(RTE/RTC): “시간 절약의 생활화

- 2026년 베트남 가공식품 시장은 간편함이 더 이상 부가 가치가 아닌 기본 요건이 된 단계에 들어섰으며, 맞벌이 가구 증가, 도시 출퇴근 시간 장기화, 배달·온라인 소비의 일상화는 소비자에게 요리를 하지 않는다기보다 빠르게 해결한다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즉석조리식품, 반조리식품, 냉동식품, 즉석면류는 1~2인분 소용량, 조리 실패 가능성 최소화, 전자레인지·프라이팬 기준 조리라는 공통된 특성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음

- 베트남 소비자가 간편식을 선택할 때 완전한 서구식보다는 익숙한 맛의 간편화를 선호한다는 점임. 새로운 메뉴 자체보다도 원래 알던 음식이 얼마나 쉽게 먹을 수 있느냐가 구매 결정에 더 크게 작용하고 있음

 소스·조미료: “외식비 상승의 반사이익

- 2026년 베트남 식품 소비에서 가장 안정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카테고리 중 하나가 바로 소스·조미료이며, 외식비 상승은 단기적으로 외식 소비를 위축시키지만, 동시에 집에서 맛을 재현하려는 수요를 강하게 자극하고 있음

- 베트남 가정에서 소스는 단순한 부재료를 넘어 요리 실패를 줄여주는 안전장치이자 집밥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다양한 국가의 요리를 집에서 시도해보는 소비, SNS 레시피를 따라 해보는 소비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소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음료 시장: “일상의 음용 + 가벼운 기능성

- 2026년 베트남 음료 소비는 갈증 해소 기분 전환 사이에서 세분화될 것으로 전망됨. 과거처럼 탄산음료 중심의 단순 구조가 아니라, 커피·RTD 커피, 차 음료, 곡물 기반 음료, 저당·저칼로리 음료로 소비 목적이 나뉘고 있음

- 특히 젊은 소비자층은 특정 상황(출근길, 공부 중, 운동 후)에 맞는 음료를 선택하며 건강에 좋다는 메시지보다는 부담이 덜하다는 감각적 표현에 더 반응하고 있으며,

- 2026년 음료 시장의 중요한 특징은 건강 음료 일상 음료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는 점이며, 기능성을 전면에 내세운 음료보다는 매일 마셔도 괜찮은 느낌을 주는 제품이 넓은 소비층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됨

 스낵·디저트: “작은 사치, 그러나 가장 솔직한 소비

- 식품 물가가 오를수록 소비자는 지출을 통제하지만, 그 와중에도 스낵과 디저트 소비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2026년 베트남 스낵 소비의 특징은 대용량  소포장 / 고가 브랜드  합리적 가격대로 이동하지만, 구매 빈도 자체는 유지되는 점을 보이고 있음

- 스낵은 베트남 소비자에게 스트레스 해소, 친구·가족과의 공유, 온라인 콘텐츠 소비 중 곁들일 수 있는 식품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줄이기보다는 조정하는 소비가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됨

 시사점

- 2026년 베트남 식품 소비시장은 단순한 경기 회복이나 일시적 유행이 아닌 소비 구조 자체가 성숙 단계로 이동하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며, 물가 상승과 소비 여력 제약 속에서도 소비 위축보다는 구매 기준의 고도화와 채널·제품 선택의 세분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이에 따라 베트남 소비자는 가격 민감성을 유지하되 단순 저가 제품보다는 안전성, 편의성, 신뢰성 등 합리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식품 소비 행태를 전환하고 있으며, 간편식·조리 보조 식품·소스류 등 가정 내 식품 소비의 질을 높이는 품목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음

- 이와 같은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한국 식품 수출업체는 단기적 유행이나 한류 인지도에 의존하기보다는, 베트남 소비자의 실제 생활 패턴과 식문화에 부합하는 제품 기획 및 시장 접근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한국산 프리미엄 이미지의 일방적 전달보다는, 안전성·품질·활용도에 대한 구체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가치 제시가 요구되며, 간편식·소스·조리 보조 식품 등 반복 구매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중장기적 시장 안착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됨

 출 처

- 2026 Outlook (Consumer & Retail Sector) / MBS

- Khảo sát Người tiêu dùng 2025 / PWC Vietnam

- Vietnam low sugar snacking becomes a new consumer movement / RUBIKTOP / 2025.12.03.

- Thị trường tiêu dùng Việt Nam 2025: Người tiêu dùng hướng tới giá trị, công nghệ số và bền vững / VN Economy / 2025.10.10.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84 24-6282-2987

 


문의 : 하노이지사 이승현(zzsk1010@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