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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6년 과자 시장, 1인 가구·고령층 수요로 성장세 지속

곡산 2026. 1. 11. 09:39

[일본] 2026년 과자 시장, 1인 가구·고령층 수요로 성장세 지속

 

 2026년 일본 과자 시장은 여전히 확대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시장 확대는 가격 인상의 영향뿐만 아니라, 소비자 가구 구조의 변화와 식생활에 대한 가치관의 다양화라는 사회적 배경이 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라는 인구 구조 변화는 과자를 단순한 간식에서 간편한 식사 대용이자 자기만족형 기호식품으로 소비자 인식이 변화되면서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 다양해지는 가치관… 과자에서 기호식품으로 변화

 전일본과자협회에 따르면 2024년 과자 생산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2조 7,886억 엔, 소매액은 5.3% 늘어난 3조 8,785억 엔으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POS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10월 기준 유통 매장 매출도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2025년 과자 시장 규모는 4조 엔 돌파가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은 2026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 인상으로 금액 기준의 성장이 나타난 측면도 있지만, 판매 수량이 크게 줄지 않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절약 성향이 강화된 상황에서도 과자가 단순한 간식을 넘어, 식사 대용은 물론 ‘자신에게 주는 보상’, ‘휴식’,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요소’ 등 정서적 가치를 지닌 필수 기호식품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 고령층 소비자 수요도 성장 동력

 후생노동성 조사에 따르면 ‘24년 6월 기준 1인 가구 비율은 34.6%로 가장 높았으며, 부부만 거주하는 세대(24.7%), 부부와 미혼 자녀로 구성된 세대(24.1%)가 뒤를 이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 생활 방식의 변화로 시간 효율을 중요시하는 소비 행태가 확산되었고, 혼자 식사하는 ‘개식(個食)’이 일상화됐다. 업무 중의 간식 섭취 등 식생활의 식사와 간식의 경계가 흐려지며, 포만감이 있고 간편한 스낵이나 비스킷은 가성비 높은 식사 대용으로 선택받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 속에서 1인분 포장 상품, 간편성이 높고 어디서든 섭취하기 쉬운 파우치 포장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65세 이상이 있는 가구는 전체의 50.3%에 달하며, 일본 과자 시장은 기존의 ‘어린이 간식 시장’에서 ‘성인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시장’으로 변화되고 있다. 현재의 고령층은 감자칩이나 쿠키가 보급된 시기를 청년기에 경험했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와가시(일본식 과자)를 중심으로 했던 기존 고령자와는 섭취 습관이 다르다는 점도 시장 성장에 기여했다. 앞으로 성인의 취향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이나 건강 가치를 강조한 제품의 출시 확대가 기대된다.

 

 

<시사점>

 일본 과자 시장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식생활 가치관 다양화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령층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성인 맞춤 프리미엄·건강 기능성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편의성, 프리미엄, 기능성을 중심으로 한 제품 전략을 수립한다면 일본 시장 진출 및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및 사진 출처>

◦일본식량신문 2026.01.01.

https://news.nissyoku.co.jp/news/omuram20251205050917514◦주식회사메이지 홈페이지https://www.meiji.co.jp/products/brand/simplepackage/◦카루비주식회사 홈페이지https://www.calbee.co.jp/jagabee/

◦가도야식품주식회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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