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 옥수수차, 서서히 인기 확대

곡산 2026. 1. 3. 08:48

[일본] 옥수수차, 서서히 인기 확대

  최근 일본에서 옥수수차 페트병 음료의 인기가 확대되고 있다. 포카삿포로(Pokka Sapporo) 홋카이도 옥수수차 2024년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에 달했으며, 올해 1~10월도 2024년 동기 대비 28% 증가를 기록했다. 4월에는 산토리 푸드 인터내셔널에서도 홋카이도산 옥수수를 사용한 음료수를 출시했다.

  일본에서 옥수수차는 한국에서 시작된 차 음료로 알려져 있으며, 2000년대 초반 한류 열풍 시기에 유행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인기 확대는 한류 열풍에 의존하지 않고, '홋카이도산 × 무가당'이라는 건강 지향 컨셉에 소비자가 호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보급 계기

  포카삿포로에 따르면, 옥수수차 보급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동사는 2019년경부터 외식 업소용 상품을 판매해왔다. 특히 한국 음식점에서의 도입이 계기가 되어, 불고기 등과의 궁합이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점차 판매가 확대되었다. 2021년 페트병 상품을 출시하면서 시장 침투는 가속화되었다.

  포카삿포로의 마케팅 부장 타카이 씨는, 한국 음식점에서 옥수수차를 체험한 소비자가 이후 페트병 상품을 구매하는 흐름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산토리 조사에서도 한국 음식점이 밀집한 신오쿠보 역(도쿄 신주쿠구) 주변에서 최근 2년간 옥수수차 소비량이 2배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다. 시장에서는 아직 옥수수차 페트병 상품 종류가 적어 잠재 수요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반영하여, 산토리는 4월에 그린다카라 부드러운 옥수수차’(그린다카라는 동사가 판매하는 음료수 시리즈명)를 출시했다.

 

 

 

 외식 및 가정 시장 전개

  한국 음식점에 그치지 않고, 이자카야(일본의 술집가게 명칭) 등에서는 옥수수차를 술과 섞은 메뉴도 등장하고 있다. 또한 무가당·논카페인이라는 건강 지향 특성이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향후 페트병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소용 대용량에서 시판용 페트병, 275ml 정도의 소형 사이즈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전개되고 있어, 판매 채널 확대 가능성도 넓어지고 있다.

 


 시사점

  현재 일본 시장에서 옥수수차 인기 확대는 단순히 한류 열풍에 의존한 것이 아니다. 건강 지향·무가당·논카페인 등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판매량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류 열풍으로 인한 일시적 소비가 아니기 때문에, 시장에 적합한 상품으로 자리잡아 스테디셀러로 정착할 가능성도 있다. 외식 업소 도입 계획, 상품 사이즈 다양화, 건강을 강조한 상품 홍보 전략 등을 갖춘다면 일본으로의 판매 채널 확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자료 출처>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C058N30V01C25A1000000/

https://shokuhin.net/122855/2025/06/07/inryou/inryou-inryou/

https://www.ssnp.co.jp/beverage/604518/

 

 


문의 : 도쿄지사 카메이 안쥬(tokyo@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