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서영 기자
- 승인 2025.12.01 13:45
이언주 의원 등 여야 공동 주최…“산업 칸막이 없애고 국가 전략 자산으로 육성”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민간과 정부, 학계, 산업계가 손을 맞잡는다. 그동안 식품 제조, 외식, 푸드테크 등 분야별로 분절돼 있던 산업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2030년까지 수출 10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언주·김성원·홍기원·김선교·이병진·문대림 국회의원은 오는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K-FOOD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산학 K-FOOD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FOOD 협의회 추진위원회(위원장 함선옥), 연세대학교 K-FOOD 정책연구원, 국회 국제질서전환기속국가전략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산업계와 학계, 정부를 잇는 민간 주도의 통합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K-푸드 산업은 식품제조업, 급식·외식산업, 기기·설비, 로봇, 유통 등 연관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해 통합적인 국가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새롭게 출범하는 협의회는 산업계의 현장 노하우와 학계의 전문성을 결합해 K-푸드를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문화·관광·외교와 연계된 ‘국가 전략 자산’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함선옥 추진위원장의 환영사와 여야 국회의원들의 축사에 이어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특히 김치, 떡 등 전통 음식부터 조미료, 디저트, 주방 설비, 로봇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업계 관계자 전원이 참여하는 ‘K-FOOD 협의회 출범 선포식’을 통해 2030년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은 “K-푸드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음에도 산업 간 단절로 시너지를 내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오늘 출범하는 협의회가 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하며, 제안된 의제들이 정부 정책과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주요 정부 부처와 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유관 기관이 후원으로 참여해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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