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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동향

곡산 2025. 11. 30. 16:46

[독일]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동향

 독일 외식 시장에서 패스트푸드(Quick Service Restaurant, QSR)의 위상 강화

민간 조사기관 Mintel Fast Food Restaurants  Germany 2025 및 관련 식품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독일 패스트푸드·한정 서비스 레스토랑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핵심 채널로 평가된다.

독일 전체 푸드서비스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386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되며, 2033년까지 연평균 10% 내외의 성장률이 전망된다. 이 가운데 패스트푸드 부문은 시장 가치 측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로 분석된다. 따라서독일 소비자들은 지출 압박 속에서도 외식 자체는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그 중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고 이용이 간편한 패스트푸드로 수요가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경기 둔화 속 가성비 외식으로 QSR 선호 확대

최근 프랑스 시장조사업체 Intothemind 분석에 따르면, 2024년 독일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매출은 약 5% 성장한 반면, 전통 풀서비스 레스토랑은 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소비자들은 여전히 작은 외식의 즐거움을 유지하되, 평균 객단가가 낮고 빠르게 식사할 수 있는 채널로 이동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배달 및 포장 주문 시장이 여전히 견고하게 성장하며, 패스트푸드 업계의 매출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성·디지털 중심의 이용 패턴 고착화

독일 현지 보도매체 Bild에 의하면 맥도날드는 독일 내에서 기존 약 1,400개 수준의 매장을 기반으로, 향후 수년 내 최대 500개 신규 매장 오픈 및 3 5천 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하는 등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신규 점포는 고속도로·역사 등 교통 요충지와 드라이브 스루(Drive-in) 특화 입지에 집중될 예정이며, 전기차 충전소·멀티 드라이브 레인 도입 등과 연계해 이동 중 식사 +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모습도 나타난다.

 

 건강·지속가능성·식물성 메뉴에 대한 수요 확대

외식·메뉴 트렌드 분석기관 Accio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들은 저당·저지방, ‘클린 라벨’(첨가물 최소화), 유기농 원료 등에 대한 선호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패스트푸드 업계도 이에 대응해 샐러드·그릴 메뉴, 통곡물 사용, 작은 포션 옵션 등을 확대하며 패스트푸드 = 건강하지 않다는 이미지를 완화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은 유럽 내에서도 비건·베지테리언 인구 비중이 높은 국가로, 플렉시테리언(육류 섭취를 줄이는 소비자)까지 포함하면 식물성 메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페스트푸드 체인들은 식물성 버거·비건 치킨, 두부·콩 단백 활용 제품, 김치·발효식품 등 기능성 이미지를 가진 토핑·사이드 메뉴를 도입하며 메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또한, 독일 소비자들은 지역 원료(Regional sourcing), 친환경 포장재, 공급망의 투명성 등을 중시하며, 이러한 요소를 브랜드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패스트푸드 업계는 재활용·재사용 가능한 포장재 도입, 탄소발자국 저감 메시지, 동물복지 인증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는 추세다.

<독일 맥도날드 로컬 원재료 공급 안내 사이트>

 

 

 

 시사점

독일 패스트푸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먼저 경기 둔화 속에서도 성장 채널로 기능하는 패스트푸드 체인과의 메뉴 콜라보 및 한정판 출시를 통해 K-푸드 노출을 확대하되,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시장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원가 구조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전제되어야 한다.

특히 매운맛·단짠·글로벌 스트리트푸드에 대한 선호를 활용해 K-치킨, 떡볶이 소스, 비빔·양념 소스류 등을 버거·사이드·토핑 형태로 접목하고, 김치·콩 발효식품·잡곡·채소를 활용한 메뉴를 통해 건강·장 건강·웰빙 및 비건·플렉시테리언 트렌드와 연계한 프리미엄·웰니스 패스트푸드 콘셉트(: 한식 샐러드 볼, 비건 비빔밥, 김치 토핑 버거 등)를 제안할 수 있다.

아울러 독일 소비자가 중시하는 원료 산지, 생산자 스토리, 친환경 포장, 탄소 저감 노력 등 지속가능성·브랜드 스토리 요소를 한국 농식품의 산지·재배 방식·지역 특산물 이야기와 결합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미 배달 플랫폼·자사 앱·멤버십을 적극 활용 중인 패스트푸드업계 특성을 감안해 온라인 한정 메뉴, 앱 전용 프로모션, K-푸드 테마 주간 등 디지털·배달 채널 연계 마케팅 전략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출처

https://www.ndr.de/ratgeber/verbraucher/Fast-Food-Restaurants-Werbung-mit-artgerechter-Tierhaltung,tierwohl260.html

https://www.intotheminds.com/blog/de/restaurant-markt-deutschland/

https://clients.mintel.com/content/report/fast-food-restaurants-germany-2025?fromSearch=%3Ffilters.category%3D24%252C118%252C21%26filters.region%3D2%26last_filter%3Dcategory%26resultPosition%3D26

https://www.bild.de/news/inland/mcdonalds-drive-in-revolution-und-10-000-neue-jobs-66dd741d850ab075339ca754

https://www.mcdonalds.com/de/de-de/unsere-verantwortung/qualitaet-lieferkette/landwirtschaft.html

 

 


문의 : 프랑크푸르트지사 윤선아(sa@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