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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짱구 친구 ‘맹구’도 가세…캐릭터 IP 마케팅 박차

곡산 2025. 9. 26. 07:34
삼양식품, 짱구 친구 ‘맹구’도 가세…캐릭터 IP 마케팅 박차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5.09.25 11:42

‘짱구는 못말려’ 세 번째 제품 ‘맹구짱구’ 출시…‘띠부띠부씰’ 소장욕구 자극
​​​​​​​MZ세대 겨냥 SNS 이벤트도 폭발적 반응…1000건 넘는 댓글 몰려 인기 실감

삼양식품이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협업한 과자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 ‘맹구짱구’를 내놓았다. 캐릭터 IP 마케팅을 선도하는 대표 식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것.

최근 식품업계는 단순한 ‘맛’ 경쟁을 넘어 수집형 소비와 굿즈 감성을 접목한 캐릭터 협업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모으는 즐거움’과 ‘보는 재미’를 제공하는 제품이 히트 상품으로 떠오르며 식품업계는 IP 기반의 브랜드 콘텐츠로 전략적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의 짱구 과자 시리즈는 이러한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한 브랜드 중 하나다. 앞서 출시한 ‘짱구’ ‘흰둥이짱구’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맹구짱구’는 짱구의 친구 ‘맹구’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맹구짱구’는 짱구 과자에 소금빵 특유의 고소한 버터풍미를 살린 제품으로, 캐릭터 패키지와 함께 랜덤 삽입된 ‘띠부띠부씰(스티커 카드)’이 수집 요소를 자극했다.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소장과 놀이의 경험까지 고려한 설계다.

실제 이 제품은 인스타그램 소비자 이벤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양식품 공식 계정(@samyangfoods)에 게시된 ‘숨은 맹구 띠부띠부씰 찾기’ 콘텐츠는 댓글로 정답을 맞히는 방식의 참여형 이벤트로, 단기간에 9700건 이상의 ‘좋아요’와 1100건이 넘는 댓글 참여를 기록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짱구는 못말려’ IP는 세대를 아우르는 친근한 콘텐츠로, 제품에 결합했을 때 강력한 정서적 연결을 만들어낸다”며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맹구짱구’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캐릭터 중심의 팬덤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구짱구 띠부띠부씰 30종(제공=삼양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