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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마셴셩(盒马鲜生)의 중국 건강 식품 소비 트렌드

곡산 2025. 8. 17. 20:53

[중국] 허마셴셩(盒马鲜生)의 중국 건강 식품 소비 트렌드

지난 8월, 허마셴셩(盒马鲜生) CEO는 창립 10주년 행사에서 앞으로의 전략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 사업인 ‘허마셴셩’과 ‘허마 NB(盒马NB, 저가할인점)’를 기반으로 연내 50개 이상 도시 진출, 100여 개 신규매장 오픈을 통해 총점포수 500개를 돌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5 회계연도(2024.4~2025.3) 사상 첫 연간 흑자 달성과 월간 지속적 수익성 확보를 공식 확인했다.

 

  2024년 매출 750억 위안(약 14조 원)을 기록하며 중국유통협회(CCFA)가 발표한 ‘2024 유통업 TOP100’에서 3위에 올랐다. 글로벌 유통 대기업 기준으로도 10년 만에 이 규모의 성장을 이룬 사례는 극히 드문 케이스다.

 

  대부분의 경쟁사들이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허마셴셩의 빠른 성장 배경은 10주년 행사장에 전시된 10여 개 카테고리의 차별화된 상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마셴셩의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상품이 소비자 접점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즉석식품·간식 분야에서 두드러진 건강 트렌드가 포인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저GI(저혈당지수) 식품은 올해 주력 품목 중 하나이다. 특히, 혈당지수가 높은 제과 및 주식류는 수요 빈도가 높지만 저GI 민감도가 높은 특징을 반영하여 허마센셩은 고객이 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관련 담당자는 상세한 설명문을 강화해 ‘저GI의 개념·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수천만 회원을 보유한 채널로서 시장의 확실성이 아닌 미래 트렌드에 투자해 소비자 교육을 통해 시장을 키우겠다.’고 표명했다.

 

  채식 수요층을 겨냥한 틈새 상품인 ‘식물성 식품’은 원재료부터 부재료까지 완전 채식화했다. 버섯 추출물로 치킨스프를 대체하고, 프로바이오틱스로 발효시킨 적양배추 반찬 등 기타 첨가물을 넣지 않아 아질산염도 발생하지 않도록 제조하여 건강한 식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간식 부문에선 ‘맛있고 건강한’ 것을 넘어 소비자 고민 해결에 주력한다. 18시간 및 72시간 숙성공정한 육포는 쇠고기 함량 99%에 무첨가로 고영양화를 실현하였다. 또한, 최근 음식을 씹는 기능이 약한 소비자층을 겨냥해 비프 칩(Beef Chip)을 개발했으며, 바삭한 식감 구현을 위해 천연 건조 후 볶음 공정을 적용해 풍미를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오일 무첨가 감자칩은 식용유 전량 배제 공정으로 기름기 없이 제조됐으며, 흑초 오트밀 스낵은 동결건조 특허 공정으로 30℃ 이상 고온 환경에서도 초콜릿의 변형을 방지한다.

 

  그리고 허마셴셩의 중국식 보양 PB 브랜드 ‘허부부(盒补补)’는 화산 석곡(霍山铁皮石斛) 등 핵심 산지 원재료로 매장별 200여 종 상품을 운영한다. 건강 트렌드로 인해 최근 몇 년간 90% 이상 성장했으며, 단백질 파우더·콜라겐 펩타이드 등 현대형 건강기능식품 라인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문의 : 상하이지사 정하패(penny0206@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