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캉스푸(康师傅)의 무라벨 생수, 저탄소 친환경 실천
‘패키징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Pentawards가 발표한 《2024-2025 패키징 트렌드 보고서(2024-2025包装趋势报告)》에 따르면, 향후 패키징 디자인 10대 트렌드 중 1위는 ‘흔적을 남기지 않기’로 선정되었다. 이는 제품이 환경에 남기는 발자취를 최소화하거나 폐자재 재활용을 통해 순환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방향을 강조한 것이다.

이러한 예측은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식품·음료 업계는 ‘저탄소·친환경’ 개념을 포장 디자인 차원에서 제품에 실제 적용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캉스푸(康师傅)가 발표한 생수 제품인 ‘허카이슈이(喝开水)’는 JD닷컴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무라벨 경량병 신제품을 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 글로벌 플라스틱 문제와 정책 배경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4억 톤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하지만, 재활용 비율은 9%에 불과하다. 이는 인류 건강과 자연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21년 ‘2030년 전 탄소피크’, ‘2060년 전 탄소중립’ 목표를 제시하고, 일련의 ‘플라스틱 감축’ 정책을 시행하였다. 또한 《2024 지속가능 소비—식음료 산업 인사이트(2024可持续消费—食品饮料行业洞察)》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70%가 친환경 식품·음료에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으며, 저탄소 식단, 청정 생산 과정, 지속 가능한 포장이 주요 관심 분야로 나타났다.
□ ‘삼무’(三无) 컨셉과 제품의 특징
신제품은 무라벨·무잉크·무접착제의 ‘삼무’ 컨셉을 적용하였다. 병 표면 인쇄를 제거하고 레이저 각인 기술을 도입하여 재료와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였다. 또한, 재활용 시 세척 공정을 단순화하여 물 사용량 절감하고 동시에 친환경성 강화와 함께 병 표면에 엠보싱 로고를 적용하여 브랜드 시그니처와 제품 그립감을 향상시켰다.
□ 무라벨 음료제품의 시장 반응
본 제품은 JD닷컴에서 500ml 규격으로 묶음 판매 방식으로 출시되었으며, 출시 직후 생수 카테고리 신제품 판매 1위를 기록하였다. 이는 소비자의 친환경 가치 인식과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가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캉스푸의 허카이슈이(喝开水)’는 《본초강목(本草纲目)》에 기록된 ‘태화탕(太和汤)’의 전통 음용 지혜를 현대 공정과 결합하여 제조하였다. 천연 코코넛 껍질 활성탄과 나노 이중 필터링을 거쳐 국가 표준에 부합하며, 100℃ 이상 초고온 살균(UHT) 처리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참고로 캉스푸(康师傅)의 저탄소·친환경 전략 이행 사례를 살펴보자면, 2022년 라벨 없는 ‘아이스 홍차’ PET병 과 탄소중립 차음료 ‘순수 제로슈가’를 출시하였다. 2017~2024년엔 매출 100만 위안당 에너지 소비량 19.04%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 27.44% 감축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에 올해 S&P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연감(可持续发展年鉴)》 선정 및 식품업계 ‘최고 진보 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라벨 없는 음료의 대중화는 여전히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으나, 캉스푸(康师傅)는 ‘집은 푸르게, 건강은 복’이라는 지속가능한 발전 철학 아래 어려운 과제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본 사례는 업계 전반의 저탄소·친환경 전환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출처 : https://www.foodaily.com/articles/40197
문의 : 상하이지사 정이주(twix@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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