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Seara x Netflix, 한국식 핫도그 제품 출시

브라질의 육류 식품전문기업 Seara가 Netflix와 협업해 특별한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시리즈물을 정주행하며 그 어떤 장면도 놓치지 않는 소비자들을 위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입 크기의 간식으로 구성됐다.
출시된 제품은 ▲미니 코리안 핫도그 (245g) ▲치킨 팝콘 (275g) ▲바비큐 미트볼 (275g) ▲허니머스타드 및 바비큐 소스를 곁들인 치킨너겟 (300g)으로 총 4가지다.
미니 코리안 핫도그 박스의 옆면에는 ‘당신의 최애 시리즈와 함께 즐겨보세요’라는 문구와 제품 4종의 그림이, 뒷면에는 ‘K-드라마에서 영감을 받은 이 한국식 미니 핫도그는 소시지와 얇은 빵의 완벽한 조화’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현재 Seara는 신제품 출시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해당 제품들은 이미 전국의 슈퍼마켓에서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 틱톡에서의 몇몇 계정에서도 이 미니 코리안 핫도그에 대해 리뷰 영상을 업로드했다.

댓글 반응은 ‘먹어보고 싶어’, ‘대박! 완전 멋져!’, ‘나쁘지 않은데?’ 등 긍정적인 반응과 ‘코리안 핫도그랑 상관 없어 보이네’, ‘그냥 소세지 롤이야’, ‘쭉 늘어나는 치즈가 없으면 코리안 핫도그가 아니지’, ‘바삭바삭하지도 않고, 설탕도 뿌려져 있지 않잖아’ 등의 반응도 공존했다.
[시사점]
한류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브라질에서도 K-드라마가 ‘dorama’라는 이름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브라질 소비자들은 드라마를 통해 한국 음식을 간접적으로 접할 기회가 많아졌으며, 실제로 한식을 맛보기 위해 한인타운인 봉헤찌루를 찾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 드라마와 한식은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앞서 언급한 비판적인 댓글을 보면 소비자들은 제품이 실제 음식과 얼마나 유사한지, 재현 성공률은 어떤지, 그리고 다른 제품과 차별성이 있는지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출처
https://foodbizbrasil.com/marketing-e-vendas/seara-netflix-snacks-para-maratonar-series/
문의 : 상파울루지사 김다은(diana@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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