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 펫 푸드 시장, 프리미엄화 트렌드 가속화

곡산 2025. 4. 3. 12:07

[일본] 펫 푸드 시장, 프리미엄화 트렌드 가속화

 일본 펫 푸드 시장이 프리미엄화, 기능성 강화, 맞춤형 제품 확대라는 세 가지 핵심 트렌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펫 푸드 일본 시장 규모는 199억8,000만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27년에는 370억 7,800만엔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도 프리미엄 사료 제품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고급 원료 사용 및 기능성 강화가 주요 특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건강과 기능성을 강조한 사료 인기

  최근 일본 소비자들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반려동물의 건강을 고려한 사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의 피부 건강, 면역력 강화, 소화기 개선, 관절 보호 등의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프리미엄 애견 푸드업체인 「POCHI」는 2023년 '강아지용 식이요법 신장케어 프레쉬 치킨'을 출시하였고, 2024년에는'강아지용 식이요법 소화기 케어 저지방 프레시 칠면조' 잇따라 출시하며, 프리미엄 영양식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원료 사용 확대

 고급 사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원재료의 차별화다.

일본 시장에서는 유기농, 무첨가, 곤충 단백질 사용 사료 등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여 곤충 단백질이나 대체 단백질을 사용한 프리미엄 사료도 출시되는 추세다.

 



■맞춤형 사료 & 개인화된 제품 증가

  반려동물의 나이, 건강 상태, 활동량 등에 따라 맞춤형 영양을 제공하는 사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의 일부 브랜드는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후 맞춤형 사료 추천”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으며, 고객 맞춤형 레시피 개발을 통해 반려동물 주인이 직접 영양 성분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 시사점 

 일본 소비자들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프리미엄 펫푸드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고령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성 사료와 환경 친화적인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하여, 한국산 프리미엄 펫푸드의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일본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제품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요구된다.

<자료 및 사진 출처>

◦야노경제연구소

https://www.yano.co.jp/press-release/show/press_id/3735

◦프리미엄 애견푸드 POCHI 홈페이지 

https://www.pochi.co.jp/

◦PR TIMES 주식회사 PETOKOTO 특집기사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136.000015317.html

◦SDKI : 주목할만한 펫 업계의 5가지 주요경향 

https://www.sdki.jp/blog/5-key-pet-industry-trends-to-watch/88

 

문의 : 오사카지사 오미림(milimoh@atcenter.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