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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조리 베이커리 시장 지속성장

곡산 2025. 3. 25. 00:18

[중국] 반조리 베이커리 시장 지속성장

반조리 베이커리 시장 지속 성장

 

최근 2년간 홈코노미* 발전의 영향으로 반조리 베이커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여 소비자와 생산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미디어컨설팅(艾媒咨询)에서 발표한 <2024년 중국 반조리 베이커리 업계 소비자 조사 데이터>(이하 데이터)에 따르면 젊은 층 소비자의 건강, 편의성, 품질에 대한 요구가 점점 강화하고 있다. 반조리 베이커리 기업은 소비자 니즈에 맞추어 연구 개발을 강화하고 제품 라인을 확대해 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 홈코노미(homeconomy) : 홈(home)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집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경제활동을 이르는 용어

 

소비 니즈의 다변화·개성화·편리화

 

반조리 베이커리 제품은 편의성과 다양성으로 인해 Z세대와 밀레니얼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 중 반조리 베이커리 제품을 더 선호한다는 응답은 34.6%, 반조리과 신선 제조 제품 모두 좋아한다는 응답은 32.8%, 신선 제조 제품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27.0%로 집계됐다. 

 

 이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다변화되고 개성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반조리 제품은 편의성, 저장 용이성, 표준화된 맛으로 빠른 생활 리듬을 가진 현대인에게 적합하고, 신선 제조 제품은 생산 직후의 신선함과 풍미로 소비자층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베이커리 시장의 세분화 추세를 보여주며, 시장은 다양한 니즈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하는 반조리 베이커리 제품 상위 3개 품목은 피자(41.9%), 타르트 반죽(38.9%), 냉동 베이커리(36.7%)이다. 이는 편리하면서도 맛있고 조리 과정이 간단한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강한 수요를 반영한다. 피자와 타르트는 서양식 베이커리 제품으로 인기가 높으며, 냉동 제품은 간편한 조리 방법으로 사랑받고 있다.  

출처: 바이두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반조리 베이커리 제품의 소비 환경은 캠핑, 피크닉 등 야외 활동(53.7%), 가정(50.4%), 사무실(38.7%)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야외 활동 시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식품 수요가 많아 반조리 제품이 이상적인 선택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들은 소포장, 즉석 섭취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야외 환경에서 적합한 제품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인의 빠른 생활 속에서 우수한 맛과 조리 편의성은 소비자를 사로잡는 핵심요소다.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반조리 베이커리 제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맛(42.0%), 조리 편의성(38.1%), 제조일자/유통기한(36.4%) 순이다. 맛은 재구매로 이어지는 주요 요인이며, 소비자는 제품의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레시피 개선, 공정 최적화를 통해 제품의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포장 개선 및 간편 조리방법 개발 등을 통해 제품의 편의성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신선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요구하면서도 선택의 다양성을 원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맛 개선(49.8%), 식재료 원래의 맛 재현(46.1%), 제품 가성비(41.1%), 제품 다양성(37.8%)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업들은 고품질 원료와 기술 도입으로 식자재의 본연의 맛을 살리고, 원가 구조 최적화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소비자의 개성화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라인을 확대해 경쟁 속에서 차별화를 꾀해야 할 것이다. 



출처: http://www.cnfood.cn/article?id=1899993791324065793


문의 : 베이징지사 박원백(beijingat@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