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이물산, 식품 도매 업계 4위로 부상
일본 내 식품 도매업체인 미쓰이물산은 지난 4월 식품도매와 물류 자회사 5곳을 통합하는 사업 재편을 통해 통합 매출액 1조엔을 넘는 도매업계 4위인 미쓰이물산 유통그룹으로 탄생하였다.
기존 유통업체인 세븐&아이·홀딩스와의 거래 확대에 더해 저온 물류 등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의 도전도 검토하고 있어, 물류 거점의 재편이나 인공 지능(AI)의 활용에 대해 미쓰이 물산의 집행 임원으로, 유통 사업 본부의 본부장에게 해당 전략을 밝혔다.
미쓰이식품과 용기·식재료 등 원재료 판매의 벤더 서비스, 편의점 전용으로 상품 공급하는 리테일 시스템 서비스, 물류 사업의 물산 로지스틱스 솔루션즈 등을 통합하여 회사명을 미쓰이물산 유통그룹으로 되었는데,
통합에 의해 2024년 3월기의 매상액는 1조2800억엔으로 도매 업계에서는 닛폰악세스, 미츠비시 식품, 고쿠부 그룹 본사에 이은, 업계 4위로 부상했다. 매상액은 기존 미쓰이식품의 2배 넘게 늘어, 1일에 운영하는 차량 대수는 3,000대 이상, 물류 거점은 전국 186개소에 이른다.
다만 통합의 목적은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기 위함이 아니라 각 서비스 및 기능 향상이 목적이다.
재편후 목표로 하는 주요 대처 | |
상품개발 | 냉장·냉동식품을 강화, 생성AI도 활용 |
발주 | 각사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AI에 의한 발주시스템의 정도를 향상 |
물료 | 거점을 재편. 수입품이나 냉동운송기능을 확충 |
수익개선 | 인건비 등의 변동비를 억제 |
기존 미쓰이식품에서는 지금까지 상온의 가공 식품을 중심으로 식품 도매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향후는 물산 로지스틱스 솔루션즈의 저온 물류 기능을 활용하고, 냉장이나 냉동의 식품 개발이나 조달을 강화한다.
최대의 거래처의 세븐 일레븐·재팬을 시작으로 최근 소매업계에서 냉동 식품의 취급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근거에 해당 분야를 확대해가고자 한다.. 아사미 본부장은 ‘생성 AI를 활용하여 무엇을 할수 있을지 검증하고 있다. 수입품도 늘어날 것‘이라며 테크놀로지 활용에도 의욕을 보였다.
취급 상품이 늘어나면 발주 관리는 더욱 복잡해진다. 발주 예측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AI의 활용을 촉진한다. 벤더 서비스에서는 발주 데이터를 베이스로 기상 등의 정보를 AI로 처리해 소매로부터의 발주를 예측해, 물산 로지스틱스 솔루션즈에서는 배송 루트 작성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향후는 각사에서 가지고 있던 데이터를 일괄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예측 정밀도 등의 향상과 효율화를 진행시킨다.
물류 거점도 재편한다. 냉동 간선 기능이나 해외로부터의 수입품 물류를 걸림돌 없이 연결하도록 각지에 점재하는 거점을 집약한다. 구체적인 거점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동일본과 서일본을 중심으로 주요 항만과의 접속을 포함한 체제를 구축한다.
아사미 본부장은 ‘시스템 물류를 포함해 1개의 창구에서, 원스톱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다‘라고 목적을 이야기한다.
단지, 도매업의 자본 효율은 결코 높다고는 말할 수 없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나 투하자본이익률(ROIC)에서 높은 수준이 요구되는 종합상사 산하로서 언제 매각 대상이 될지 모른다.
아사미 본부장은 인건비나 물류 코스트 등의 변동 비용을 억제하면서 수익성을 높여 간다. 감가상각 중에는 어렵지만 시스템이 가동하면 이익이 되어 간다‘라고 수익성 향상에의 설비 투자에도 의욕을 보였다
■ 시사점
일본의 식품 거래에 있어서는 대형 유통업체, 외식업체 등 기존 소매점포에 진입을 하기 위해서는 수출업체-수입업체-식품 전문 벤더(1차~3차)-유통업체 등 복잡한 유통단계가 기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직접적으로 유통업체에 진입하기 까지 굉장히 길고 많은 검토과정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aT 일본지역본부에서는 지속적으로 박람회나 K-FOOD FAIR와 같은 지원사업을 통해 식품전문벤더-유통업체들을 초청하여 한국식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어 새로운 한국식품 수출업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료 및 사진출처>
·物流再編、発注にAI活用 三井物産、「低温」を充実 卸売業界4位に浮上
https://www.nikkei.com/article/DGKKZO82151950Y4A710C2HE6A00/
·三井物産、シンガポールSATSと合弁 アジアで冷食展開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GM189R70Y4A710C2000000/
문의 : 도쿄지사 김현규(khg0124@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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