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현지 식품 규제에 따른 음료 트렌드 변화
❍ 싱가포르 정부는 인구 구조가 고령화됨에 따라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6년 당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정부 차원의 국민
건강 정책을 시행 및 확대 적용
- 현지 정부는 국민의 반 이상이 음료를 통해 하루 평균 60g의 설탕을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하여 ‘22.12.30일부터 음료 라벨링에
필수영양 표시 및 설탕 과다함유 제품 광고를 규제하는 Nutri-Grade 시행
* 설탕 함유량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D등급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00ml당 당분 함유량이 10g을 초과하는 D등급에 대해 광고
규제 대상
- 싱가포르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규제를 시행한 이후 설탕 함유량이 높은 C와 D등급 음료는 소비 비중이 63%에서 40%로
감소하였으며 설탕 함유량이 낮은 A와 B등급 음료 소비는 37%에서 60%로 급증
❍ 싱가포르 건강진흥위원회(HPB)는 Nutri-Grade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국민의 설탕 소비를 줄이기 위해 Siu Dai by
default라는 캠페인도 추진 중
- Siu Dai by Default는 「기본세팅을 덜 달게」라는 의미로 소비자가 더 쉽게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기존 가당 제품을
저당, 무가당으로 제공하는 것을 일반화하게 독려하는 캠페인
❍ 해당 캠페인 및 식품 규제의 영향으로 소비자 사이 무가당, 저칼로리 등 건강을 생각한 제품에 대해 수요가 증가하여 각종 브랜드는
무가당 음료를 출시 및 저당, 무가당을 강조하여 홍보하는 추세
* 싱가포르 보건부에 따르면 기존 인당 하루 평균 설탕 섭취량이 60g에서 설탕 규정 Nutri-Grade 라벨링이 소개된 후 설탕 섭취량이
56g으로 감소했다고 밝힘
- 일본 식음료 브랜드 Pokka는 지난 6.22일 무가당, 제로 칼로리의 신제품 레몬 및 복숭아맛 아이스티를 출시하여 현지 세븐일레븐
전 매장에서 판매 중
- 현지 음료 브랜드 Curated Culture는 지난 3월 무가당, 저칼로리의 신제품 이온 음료 Recover Tangy Citrus를 출시 및 일부
매장에서 4월 한 달 동안 약 50% 할인 행사를 진행
- 현지 음료 브랜드 F&N은 7.1일 국제 과일의 날을 맞이하여 사과, 포도 등 무가당 과일 주스 Fruit Tree Fresh 홍보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능성 스포츠 타월 및 아이스크림 제조기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
▶ 시사점 및 전망
❍ 한국 수출업체는 이러한 현지 트렌드를 반영하여 무가당, 저당 음료에 대한 제품 개발 및 적극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
※ 출처
1) 싱가포르 보건부
2) 싱가포르 보건부
https://hpb.gov.sg/healthy-living/food-beverage/nutri-grade
3) CNA
4) Today Online
5) Pokka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8gPfvSMaUx/?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6) Minimein Insights
7) Minimein Insights
https://www.minimeinsights.com/2024/06/30/curated-culture-introduced-recover-as-a-sugar-f
문의 : 쿠알라룸푸르지사 정담원(damwon@at.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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