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리 부담에 간편식 상품 출시 줄이어
오사카지사 jolly9@at.or.kr
□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 요리하는 빈도가 증가해, 2020년 가정용 식품은 전반적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
○ 총무성 통계 가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11월의 지출 금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 구입 수량도 전년 대비 3.4% 증가되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양판점에서는 시식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며, 타인과 접촉을 피하기 위해 장을 보는 시간을 단축하려는 소비자들의 의식 변화로 익숙한 기존상품에 수요가 집중되었다.
- 또한 소비자들의 건강지향 고조와 원료에 신경을 써서 만든 고퀄리티 상품의 인기가 높다. 예를 들어, 무첨가 된장이 일반 된장 상품보다 비싸지만,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 요리를 통한 피로 해소 상품, 상온에서 3개월 보존 가능한 반찬
-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상온에서 장기보존 가능한 반찬 제품이 늘고 있다. 식품 제조판매사 닛폰햄(日本ハム)은 올해 3월, 요리시간 단축과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아지와이렌지’를 발매했다.
○ 자료출처
- 식품신문 「요리로 쌓인 피로에 간편식 제안」(2021.02.01.)
- 닛테레24뉴스 「가구, 식품 등 코로나19로 쌓인 피로 완화 상품 잇따라 출시」(2021.02.10.)
- PRTIMES 「쿠라시루, 2020년 소비자행동을 뒤돌아본다. 코로나19 사태 식품수요변화 조사결과를 공개」(2020.12.16.)
○ 시사점
-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요리하는 빈도가 증가하면서 가사 부담이 커져 이를 해소하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비축용 및 장보기 횟수를 줄이려고 대량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 해외여행을 못가는 현재 상황에서 한국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 요리 부담을 줄여주는 HMR 신상품이나 장기 보존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 및 제안해 나간다면 대일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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