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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DATABASE]친환경 패키징-미래는 지금부터

곡산 2018. 12. 28. 08:27
[INNOVADATABASE]친환경 패키징-미래는 지금부터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8.08.13 01:45


생분해성 포장이 ‘플라스틱프리’ 대안
rPET 등 재활용 소재 사용은 폐기물 줄여

전 세계 대부분 국가들에서 포장된 식음료 제품들이 일상화됨에 따라 잠재적인 포장 폐기물의 양도 상당히 거대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환경운동가들은 이러한 패키지의 폐기물 문제가 끊이지 않는 것에 대해 패키징이 식품을 보호하고, 유통기한을 유지시키며, 궁극적으로 거대한 양의 식품 폐기물을 방지할 수 있다는 환경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를 잊고 있는 패키징 산업을 지적하고 있다.

게다가 세계 경제가 글로벌화됨에 따라 패키징에 대한 이슈도 커지고 있는데, 패키징이 어떻게 산업적인 측면에서 환경에 주는 피해를 최소화시킬 것인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의 일환으로 생분해성 포장소재를 개발하는 것이다. 최근 소개됐던 지속가능한 패키징 제조사인 Bio4Pack에서는 바이오기반의 파우치를 네덜란드의 유기농 시리얼 제조사인 De Halm사에 공급했는데, 이 제품은 플라스틱프리 슈퍼마켓인 Ekoplaza의 매장에서 진열돼 판매되고 있다. 이 패키징은 Futamura에서 제공하는 토양분해성 필름을 사용하고 있는데, 혁신적인 토양분해성 포장재 원료라고 했다.

Futamura사의 NatureFlex 셀룰로스 필름은 재생이 가능하고, 엄격하게 관리된 목재의 펄프로부터 제조되는데, 산업적 인증인 European standard EN13432와 TÜV, Austria’s OK Compost Home standard 등 기준에 적합하다고 했다.

NatureFlex 필름은 습기와 가스, 염류에 대해 탁월한 투과방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시리얼 팩의 접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별도 바이오 기반의 토양분해성 필름이 라미네이트됐다고 했다.

사용 후 패키징은 네덜란드 내 녹색 휴지통에 버려지든지 또는 가정에서 퇴비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이 회사 담당자에 의하면 이 필름은 건조된 식품에서 기존 플라스틱 포장을 쉽게 대체할 수 있으며, 다른 국가들에서도 플라스틱프리 매장이 발전한다면 이러한 필름이 이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바이오 기반 또는 토양분해성 패키징뿐만 아니라 폐기물을 줄이는 주된 방법으로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것이다.

Nestlé Waters North America에 따르면 재활용된 포장재만으로 제작된 용기에 포장된 Nestlé Pure Life Purified Water의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재활용에 대한 인식확대를 강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했다.

Nestlé Pure Life Purified Water는 북미 시장에서 700ml병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이 용기는 100%의 식품등급의 재활용 플라스틱(rPET)으로 제조됐다고 했다. 라벨과 뚜껑만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조되지 않았을 뿐 이들도 사용 후 재활용 가능하다고 했다.

Nestlé Waters North America는 원래 미국 생수 회사이며, 환경적인 지속가능성이 자사의 목표와 유산의 일부라고 이 회사의 담당자는 말했다. 소비자의 건강한 물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재활용을 하도록 고취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생수 용기는 현대적이고 프리미엄 디자인을 나타내면서도 일상에서 고품질 생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새로운 브랜딩 전략도 내세웠다. Nestlé에 의하면 2005년 이후 Nestlé Pure Life 500ml의 용기에서만 PET 플라스틱의 양을 40% 줄였다고 한다.

반면 또 다른 생수 기업인 Evian은 패키징 공급체인에서의 순환경제 개념을 도입해 2025년까지 100% rPET 병의 사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회사는 Ellen MacArthur Foundation과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선형에서 순환경제로 가는 전략을 마련, 플라스틱이 잠재적인 폐기물에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진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