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GMO

"GMO 품종 57%, 안전성 시험 없이 유통"

곡산 2008. 8. 1. 20:13
"GMO 품종 57%, 안전성 시험 없이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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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GMO | 식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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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유전자 변형으로 만든 옥수수와 감자, 면화 등 농산물 가운데 57%가 안전성 시험도 없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GMO 농산물이 검출된 이력이 있는 식품 3만 여 톤이 1,000여 차례에 걸쳐 GMO 표시 없이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실시된 농산물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 이같은 문제점을 적발했습니다.

"식약청은 GMO 품종개발 회사로부터 GMO 분석정보와 표준품을 제출받아 시험방법을 마련한 뒤에 안전성을 승인해야 하지만 식약청은 인력과 시간부족 등을 이유로 시험방법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옥수수, 감자, 면화 등 6개 작물, 51개 GMO 품종의 안전성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57%인 29개 품종의 안전성 시험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가운데 3개 GMO 품종은 분석정보와 표준품 조차 제출받지 않고 안전성이 승인됐습니다.

김태현 [kimt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