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代를 잇는 家嶪] 진미식품
1948년 설립된 진미식품은 3대째인 60년간 '한우물 경영'을 해오고 있다.창업주 고 송희백 회장이 해방의 혼란기에 적산가옥에서 '대창장류사'를 세워 장류를 팔기 시작한 것이 진미식품의 모태. 창업주의 아들인 송인섭 회장에 이어 그의 장남 상문씨가 2007년부터 사장을 맡고 있다. |
[代를 잇는 家嶪] (2) 진미식품 ‥ 60년 익은 `장맛 3대`
1대 故송희백 회장 ‥ 병뚜껑 안쪽에 경품번호 '화제'
[代를 잇는 家嶪] (2)진미식품‥ "결국 가업이 나를 불렀다"
"운명이었을까요.처음에는 가업을 이을 생각이 없었는데,어느 순간 회사가 부르더군요."(송인섭 회장)
송 사장은 "때가 되면 회사를 이어받아야겠다는 생각은 가끔 했지만 당시에는 미처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회사일을 익히려고 모든 부서에서 사원 자격으로 돌아가며 근무했다"고 설명했다.송 사장은 2005년 전무이사로 승진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 일선에서 물러난 송 회장을 대신해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송 회장과 송 사장의 사업 스타일은 다르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송 회장은 매사에 신중한 편이다.선친이 일군 사업을 오랫동안 지켜내느라 그런 태도가 몸에 뱄다.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인들과의 술자리를 즐긴다.반면 진취적이고 개방적인 스타일의 송 사장은 거침없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좋아한다.직원들과도 친구처럼 허물없이 지내지만 술은 거의 하지 않는다.송 사장은 "회장님과 사업 이야기를 하면 견해 차가 많은 편이어서 초기에는 충돌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 의견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잘 알고 있다"며 "회장님은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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