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91%, 포화지방 다량함유"
머니투데이 | 기사입력 2008.05.15 13:46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과자류의 91%가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화지방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동맥경화, 심장마비, 고혈압, 뇌출혈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국소비자원이 15일 시중에서 판매되는 국내외 어린이 과자류 70개 제품의 영양성분을 영국 식품기준청 및 소비자협회의 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영국 식품기준청 및 소비자협회는 영양성분의 함량을 소비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신호등 표시제도를 권장하고 있다. 신호등 표시제도란 식품 100g당 지방, 포화지방, 당류, 나트륨 등의 함량을 적색(많음), 황색(보통), 녹색(적음) 등의 색깔로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100g당', '100㎖당', '1포장당' 함유된 영양성분의 양을 표시하고 있어 일반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소비자원의 조사결과, 국내에서 유통되는 70개 제품 가운데 91.4%에서 포화지방이 적색(많음)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77.1%, 당류는 65.7%가 적색으로 평가됐다.
포화지방과 지방의 경우 녹색(적음)에 해당하는 과자류는 하나도 없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함유된 영양성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영국 식품기준청의 신호등 표시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과자류의 91%가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화지방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동맥경화, 심장마비, 고혈압, 뇌출혈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국소비자원이 15일 시중에서 판매되는 국내외 어린이 과자류 70개 제품의 영양성분을 영국 식품기준청 및 소비자협회의 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영국 식품기준청 및 소비자협회는 영양성분의 함량을 소비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신호등 표시제도를 권장하고 있다. 신호등 표시제도란 식품 100g당 지방, 포화지방, 당류, 나트륨 등의 함량을 적색(많음), 황색(보통), 녹색(적음) 등의 색깔로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100g당', '100㎖당', '1포장당' 함유된 영양성분의 양을 표시하고 있어 일반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소비자원의 조사결과, 국내에서 유통되는 70개 제품 가운데 91.4%에서 포화지방이 적색(많음)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77.1%, 당류는 65.7%가 적색으로 평가됐다.
포화지방과 지방의 경우 녹색(적음)에 해당하는 과자류는 하나도 없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함유된 영양성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영국 식품기준청의 신호등 표시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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