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시장 빅뱅] 대기업ㆍ지자체까지 생수시장 진출 | |||||||||
◆ 세계'물의 날' / 물 산업 급성장 ◆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생수시장 규모는 3500억~4000억원 수준. 연 20% 이상 성장세를 감안하면 올해에는 5000억원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10년에는 생수와 관련 기능성 음료 시장이 2조원대에 이를 것이란 분석도 있다. 생수시장 기존 주자는 롯데칠성 진로 농심 동원 등. 여기에 최근에는 한국공항 LG생활건강 등도 출사표를 냈다. 생수시장은 크게 가정용ㆍ사무실용 등 대형 생수와 소형 PET병 생수로 나뉜다. 대형 생수는 진로 '석수와 퓨리스'가 점유율 20% 로 1위고 PET병 생수 시장에서는 농심이 유통과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제주삼다수가 선두다. 대형 생수와 PET병 생수를 모두 합하면 석수와 퓨리스, 농심, 동원, 풀무원, 롯데 등이 국내 생수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생수 종류도 천연암반수에서 해양심층수 산소수 등 다양화하고 있다. 물이라고 다같은 물이 아니란 얘기다. 최근에 시장에 진출한 한국공항 '한진 제주워터'는 제주도 단일 수원지인 한라산 백록담을 근원으로 만든 천연암반수 제품이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기내승객용으로 납품하던 '제주광천수'를 '한진 제주워터'로 이름을 바꿔 2월부터 인터넷과 전화 주문판매에 들어갔다. 롯데칠성은 탄산이 가미된 롯데칠성 탄산수 '트레비'를 비롯해 산소수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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