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 노려 소비자 사랑 얻다!
2007 스포츠한국 히트상품 20개 상품 선정
스포츠한국은 뛰어난 품질 경쟁력과 마케팅 전략으로 올 한해 동안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얻은 상품을 선정, 발표하는 ‘2007 스포츠한국 히트상품’ 행사를 실시했다. 스포츠한국 히트상품 선정위원단의 엄정한 심사 결과 광동제약의 ‘광동옥수수수염차’를 비롯해 총 20개 제품이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히트상품을 선정해 소비자에게는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우수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폭 넓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품질 및 가격 경쟁력, 고객 서비스, 소비자 인지도, 마케팅, 매출 신장세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근거로 선정작업이 이뤄졌다.
이달 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07년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가 올해 4.9%, 내년 5.2%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 5월 예측에 비해 올해는 0.6%, 내년은 0,4% 포인트 높아진 전망이다.
보고서에서는 ‘한국은 소비·투자 등 내수회복과 아시아 지역 고성장세로 인한 수출 호조로 성장률이 오를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국내 총생산 4.9%, 민간소비 4.4%, 총 고정투자는 4.8%, 수출은 10.3%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OECD의 전망이 아니더라도 올해는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민간소비, 투자 등 전반적으로 경기가 꿈틀거리기 시작한 시기였다. 특히 국내 증시 사상 최초로 2000포인트 시대의 개막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지나친 상승으로 인해 주가는 최근 조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과거와 같은 폭락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다.
물론 내년에도 경기가 계속 나아질 지는 확실하지 않다. 17대 대선 이후 정치적인 변화가 경제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영향을 미칠 것이고, 계속되는 유가 급등,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불확실한 세계경제, 아직 불씨가 사라지지 않은 북핵문제 등은 언제라도 국내 경제의 발목을 붙잡을 수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의 지속적인 R&D 투자는 불리한 상황을 돌파하는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혼돈스런 경제환경을 반영하듯 올해 히트상품에 선정된 상품은 예년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웰빙 트렌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틈새시장을 노린 상품이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특히 외모를 중시하는 풍토에서 피부나 건강과 관련된 제품이 많았다.
아모레퍼시픽의 남성전용 브랜드 ‘라네즈 옴므’와 문제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시스템 애경 ‘에이솔루션’은 이 같은 경향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또 비용발생을 최소화한 저가 항공상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제주항공’을 비롯해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북인 ‘오디언’, 새로운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라상조’, 하이트맥주가 100% 보리로 만든 맥주 ‘맥스’, 맛있는생각의 튀기지 않은 건강식 ‘굽네치킨’ 등은 새로운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성공을 거둔 사례로 평가된다.
'식품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히트상품] 해태음료 차온까만콩차 (0) | 2007.12.19 |
---|---|
[2007히트상품] 서울우유 (0) | 2007.12.19 |
[2007 스포츠한국 히트상품] 얼굴선이 예뻐지는 'V라인' 음료 (0) | 2007.12.19 |
올 한해 동안 당신은 무엇에 열광했습니까 (0) | 2007.12.19 |
[뷰앤비전] 위(爲)와 신(信) (0) | 2007.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