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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설가 한승원의 ‘해산토굴(海山土窟)’

늙은 감나무 그늘 아래, 화엄의 바다를 사는 집영혼의 무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그것은 식물이나 바지락이나 가리비나 전복이나 소라고둥의 나이테처럼 만들어진다. 그것을 만드는 것은 겨울과 봄과 여름과 가을이다. 고통스러웠던 시간의 단단함과 유복했던 시간의 부드러움의 결정, 자기 가두어 기르기와 자기 풀어놓기 혹은 초월하기의 발자국이다. 혹은 머물기로 침잠한 채 살찌기와 그 살찜을 바탕으로 나아가고 또 나아가기의 궤적이 아니겠는가.파도가 밀려온다. 밀려와서 갯바위나 모래톱에서 거꾸러지면서 흰 거품을 토해낸다. 산중 토굴에서 산을 마주하고 수도를 하는 스님들에 비해 망망대해의 파도를 향해 앉은 채 수도하는 스님들이 더 견디기 힘들다고 한다. 동어반복 같은 파도. 그러나 파도는 결코 동어반복이 아니다. 파도의 ..

전원생활 2006.01.21

[스크랩] 흙과 나무, 자연 소재로만 지은 당진 18평 황토집

청석웰빙황토(주)에서 개발한 충남 당진군 신평면 ‘황토마을 전원단지’에 지은 모델하우스인 단층 18평 황토집. 당진에서 생산한 양질의 황토와 국산 육송을 사용해 지은 웰빙 하우스다. 외벽은 견고하게 하고자 생석회석을 2퍼센트 첨가해 500톤으로 압축해서 만든 벽돌로 쌓았고, 내벽은 100퍼센트 황토를 30톤의 무게로 눌러 만든 순수 황토벽돌로 쌓은 후 황토 모르타르로 세 번 미장했다. 천장 및 내부에 들어간 목재는 황토와 잘 어울리는 국산 육송을 사용했으며, 바닥은 기초 위에 숯과 소금을 각각 5센티미터 두께로 깔고, 그 위에 마사토를 깐 후 황토 모르타르로 미장했다. 여기에 원형 장작보일러와 기름(가스)보일러를 겸용함으로써 난방비를 절약했다.■건축정보·위 치 : 충남 당진군 신평면 남산리 1번지·대 지..

전원생활 2006.01.21

[스크랩] [전원까페] 수락산 '도시 너머'

경기도 남양주시 수락산 자락에 폭 싸여 있는 ‘도시 너머’. 이름에서처럼 자연의 한적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Natural Cafe’라는 주제를 살리기 위해 방부목과 인조석으로 꾸민 외관은 초록의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각 실별로 이어지는 오솔길은 한적한 산장을 찾은 듯한 느낌을 준다. 주말마다 많은 방문객을 맞고 있는 도시 너머 그 속으로 들어가 보자.  빌딩 숲 속을 벗어나 메아리 소리 가득한 계곡을 찾아 여행을 떠나자는 대중가요가 꾸준히 사람들의 입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복잡한 도심을 떠나 자연으로 떠나고 싶은 이들의 간절한 마음은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모양이다. 잠시 도심의 소음을 잊고, 흐르는 계곡 물소리에 머리를 식힐 수 있는 곳.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전원생활 2006.01.21

[스크랩] 강화 목구조 황토집

인천시 강화읍 대산리에 자리한 목구조 황토집. 정무용·홍정숙 부부가 10년에 걸쳐 마련한 집이다. 산과 바다 자연 병풍으로 둘러싸인 말 그대로 그림 같은 집이다. 벽체는 원목 기둥을 세운 후 순수 황토벽돌을 쌓고 황토 모르타르로 안팎을 미장하고지붕에는 황금 갈색 이중 아스팔트 슁글을 얹었다. 바닥은 재래식 방법으로 구들장을 놓고 그 위에 보일러 시공을 한 후 강화마루를 깔았다. 내부는 거실을 중심으로 각 공간을 구획하고, 건축주가 직접 찍은 사진과 고물상에서 구입한 다리미, 호롱불, 도자기 그리고 수공예 곤충과 솟대 등으로 오밀조밀하게 꾸몄다.집대문에서 현관에 이르기까지 20미터 가량 이어지는 징검다리길못을 쓰지 않고 나무를 깎아 끼워 맞춘 정교한 사개맞춤, 꽃무늬가 가득 수놓인 화사한 꽃창살등 인천시 ..

전원생활 2006.01.21

[스크랩] 돌로 쌓아 만든 집

오기배 씨가 16년간 돌집을 지어온 사연石, 돌처럼 맑고 청명한 삶을 닮은 집   돌을 쌓아 만든 집. 전래동화에나 나올 것 같은 집이 내 눈앞에 하나의 장관을 이루며 펼쳐졌다. 남쪽으로는 섬진강이 흐르는 백여 평의 부지에는 세 채의 집이 자리하고 있다. 짚을 촘촘히 꼬아 벽면을 완성하고 나무로 손수 만든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놓은 다도실, 흙과 나무로만 만들어 들어서자마자 머리가 맑아지는 황토집, 돌로만 쌓아 만든 돌집이 그것.  이 집들은 기본 골조만 전문 건축가에게 의뢰한 뒤, 오기배 씨가 화학제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만들었다. 돌이 갖는 순수함을 집에 그대로 담고 싶었던 그는 16년 동안 쌓고, 부수고, 다시 쌓기를 반복했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몇천 개의 돌들이 모여 이루어..

전원생활 2006.01.21

[스크랩] 양산시 원동면 내포리 조순선씨 집

도심에 찌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생명의 근원인 자연. 하지만 그 자연 속에서 살려는 인간의 욕심으로 전원주택을 화려하게 치장해 오히려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경우를 적잖게 보게 된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집을 지어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사는 전원의 삶. 경남 양산시 원동면 내포리 조순선(49)씨의 집은 진정한 의미의 전원주택이란 어떤 것인지를 떠올리게 한다. 대구에서 차를 달려 1시간 30분 거리. 물 맑은 계곡과 수려한 산세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꼬불꼬불 산길을 올라가니 예쁜 돌집이 눈에 들어왔다. 토곡산(해발 855m) 중턱. 파란 하늘에 점점이 흘러가는 흰 구름이 바로 손에 잡힐 듯한 심심산골에 자리한 전원주택이다. "우연히 산을 오르다가 집으로 쌓아올린 돌이 너무 아름다워서 발길을 들여놓은..

전원생활 2006.01.21

[스크랩] 통나무 키드캐빈

8백50만원이면 6.1평 통나무 -키드캐빈 "한가족이 3일만에 통나무집 짓기 끝!" 외국에서는 건축 자재 백화점에서 건축주가 자재를 직접 구입해 가족끼리 집을 짓는 ,DIY 형 주택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먼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이동식이나 조립식이란 이름으로 비슷한 형태의 주택들이 선을 보이고는 있으나 막상 건축주가 손수 집을 짓는 것은 쉽지 않다. 건축주들의 인식이 아직까지 변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손수 지을수 있는 집이란 제품들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여기서 소개하는 통나무 키트캐빈은 이런 어려움들을 최소화한 DIY형 주택이다. 키트캐빈은 8백50만원만 투자하여 가족들이 3일정도 고생하면 지을 수 있는 6.1평의 통나무집이다.  통나무 키트캐빈은 건축지..

전원생활 2006.01.21

[스크랩] 계곡가 통나무집

세월이 만들어준 '계곡가 통나무집' 남은 생의 직업으로 영업을 선택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영업은 특별합니다. 집을 통해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우선되는 그만의 특별한 영업을 들어봅니다. 양평 방향 6번 국도를 타고 횡성으로 가는 길에 보면 농협주유소가 나옵니다. 그곳을 지나 밤골 버스정류장이 나오는 계곡을 따라 150m 정도를 올라가면 김정웅(61)·주이순(52)씨 부부가 살고 있는 통나무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집은 그들 부부의 평생 보금자리입니다. 아울러 그곳은 김정웅씨의 영업장이기도 합니다. 집이 곧 직장이 되어버린 그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30년 동안 간직해온 꿈 부부는 30년 전부터 이미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한 순간의 치기로 시골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닙..

전원생활 2006.01.21

[스크랩] 키트캐빈 주택 ‘해질녘 강물소리’

▲ 해질 녘 강물소리 전경한채 한채 손수 지어가며 이룬 전원의 꿈유병국 박사가 운영하고 있는펜션단지 ‘해질녘 강물소리’는 서울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운학리에 위치해 있다. 멀리서 바라본 10동의 펜션은 통나무의 선과 면의 조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치악산 줄기에서 떨어져 나온 야트막한 산과 운학천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뿐만 아니라, 낚시대만 들이대면 어른 팔뚝만한 민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맑은 운학천은 계절에 따라 조용히 또는 힘있게 흐르면서 자연스런 효과음을 연출해주고 있다. ‘해질녘 강물소리’ 라는 펜션 이름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 17평형 외관 모습. 70mm의 두꺼운 핀란드산 홍송을 사용해 단열에..

전원생활 2006.01.21

[스크랩] 하루만에 뚝딱 짓는 키트캐빈

하루만에 ‘뚝딱’ 내 손으로 짓는 ‘키트 캐빈’  -------------------------------------------------------------------이 집은 일반적인 통나무 주택의 시공과 달리, 이미 모든 자재가 계획적으로 재단되어져 조립도 대로 짜맞추면 집이 완성되는 일종의 키트 캐빈(kit cabin)이다. ‘키트 캐빈’을 우리말로 풀어보면 세트화된 통나무집, 또는 조립식 통나무집 정도로 ‘짓는다’는 개념보다는 ‘조립한다’ ‘짜맞춘다’는 개념에 더 가깝다. 이미 유럽에서는 펜션이나 주거 및 휴양용으로 범용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내 손으로 통나무 주택을 직..

전원생활 2006.01.21